2009년 11월 26일 목요일

FullHD 캠코더 산요 작티 FH1 구입기

지난 번 린필드 시스템 구축하면서 올해는 제발 더이상 지름신의 강림에 넘어가지 않겠노라고 다짐했건만 결국 이번 달에도 여지없이 무너지는 결심이었습니다.

 

연말도 다가오고 아이들도 커가고 해서 여러모로 필요했지만, 기존 사용하던 테잎 디캠도 있고 해서 입맛만 다시다가 참한 가격에 또 꼴랑 넘어가 버렸네요.^^;

 

카드가 57만원선이면 정말 저렴하다고 하더군요. 수개월 전에 이 제품 구입하신 분들은 100만원이 넘게 주고 사셨다고들 하니...

 

택배박스를 개봉하고나니 안에 이러한 내용물이 들어있더군요. 사은품이 나름 빵빵합니다. 그 중에 추가 밧데리와 작티삼각대는 정말 맘에 꼭드는 사은품이었습니다. 늘 휴대용기기 구입하고 나면 추가적으로 신경쓰이는 것이 밧데리였는데, 정품밧데리를 한 개 더 사은품으로 줬으니... HDMI케이블도 집에 몇개 있긴 하지만 디캠의 HDMI는 기존 것보다 연결부위가 작은 것이어서 따로 구입해야 하는데 이것도 사은품... 나머지 전용가방과 카드리더기는 사실 그닥...

 

다 펼쳐놓고 보니 상당히 구성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별로 사용하지 않게 될 케이블도 몇 개 있고...

 

손 위에 놓고 찍어봤는데, 크기가 참 작고 무게도 상당히 가볍습니다. 그러나 가볍다는 표현이 무게감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약간의 무게감이 오히려 더욱 안정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크기에 대비해서 생각해 보면 가볍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인지... ㅎㅎ

 

본체에 쓰여진 것처럼 Dual camera(디카+디캠)입니다. 이 제품은 SD메모리에 저장하는 방식의 디캠인데, 메모리는 별도구매상품입니다. 최대 32기가까지 지원하기는 하지만, 메모리 포맷이 FAT32방식이라 4기가 이상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결국 32기가짜리는 사용한다하더라도 연속촬영이 가능한 것이 아닌 대략 8번에 나뉘어서 저장이 된다는 얘기가 되겠죠.

 

마침 집에 디지웍스꺼 4GB짜리가 있어서 장착하고 테스트 해봤는데, 잘 찍히더군요. 카메라 성능도 상당히 좋습니다. 기존 삼성 VLLU L-830을 가지고 있는데, FH1으로 찍은 것과 구별이 안될정도로 차이가 없더군요. FH1도 800메가 짜리여서 상당히 깨끗한 화질을 보여주더군요.

 

동영상 촬영은 정말 환상입니다. 형광등 아래서 아이들 노는 모습을 1920×1080 60FPS로 촬영해 봤는데 야간임에도 깨끗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파일형식은 MP4로 저장되더군요.

 

컴에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팟플레이어인데, H264코덱으로 CoreAVC를 사용합니다.

메모리카드만 빼서 리더기에 꼽고 컴에 연결한 후 별도의 설정없이 그냥 팟플레이어로 재생을 해 봤는데, 아주 깔끔하게 잘 나오더군요. CPU점유율도 일반 MKV 고화질 영상과 비슷하게 12~17%사이로 나옵니다.

 

음성도 잡음없이 제대로 잡히구요. 대략 10여분 사용해 본 소감이라 뭐 별다를 것도 없겠지만, 구입전에 사용기 및 기타 여러가지 정보를 접해봤었는데, 정말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결코 만만치 않은(50만원대까지 떨어졌지만)제품이지만 그만큼 제 몫을 하는 듯합니다.

 

어느 곳에도 잘 어울릴 듯한 외관과 크기... FH1은 무난한 디자인과 빠른 부팅속도, 액정을 열고 1.6초라는 짧은 실행속도를 제공해 곧바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별도의 조작없이 뒷면에 위치한 카메라와 캠코더 버튼을 통해 사진촬영과 동영상촬영을 넘나들 수 있는 간편함을 제공해 주더군요.

 

  기존 사용하던 테잎방식 캠코더의 경우 동영상 촬영도중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해당 이미지가 삽입되어있는 SD메모리에 저장이 되는데, 문제는 사진촬영 시 동영상 이미지도 함께 1초정도 멈춤이 생겨 결국 동영상 촬영도중에는 사진촬영이 매끄럽지 못했는데, FH1은 역시 디캠이라서인지 동영상 촬영 도중 카메라버튼을 누르면 왼쪽 상단의 카메라 아이콘이 붉은 색으로 잠깐 변할 뿐 특별한 외형적 변화없이 사진이 저장됨을 알게되었습니다.

 

  결국 동영상촬영 시 중간 중간 사진 이미지로도 남길 수 있는 그야말로 듀얼카메라 기능을 완벽하게 보여준다는 겁니다. 단지 일반적인 카메라로 촬영할 경우 4:3이 기본이며 와이드 촬영 메뉴를 선택해야만 와이드 촬영이 가능한데, 동영상 촬영 중 찍는 사진은 동영상 설정에 따른 화면비율로 찍힌다는 점만 다를 뿐이지요.

 

잠깐 사용하면서 아직 익숙치 못해 불편한 점 두 가지가 발견되었는데, 첫 번째는 줌 버튼의 디캠 뒷쪽의 윗면에 위치해 있는데, 이것이 검지손가락으로 인해 가끔 원치않게 줌버튼을 건드리게 된다는 것과 셧터가 카메라와 디캠모두 뒷쪽에 위치하다보니 엄지를 이용해 누를 때 세밀한 조작이 힘들다는 점입니다.

 

물론 손에 익숙해 지고, 사용하다 보면 이런 불편한 점들 쯤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역시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는 부분들은 좀 낯선 느낌이 듭니다.

 

  제 햅틱II와 크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크기가 이렇게 작은데도 기능은 거인이네요.^^

2012년까지 방송의 대부분이 HD로 바뀐다고 합니다. 아직 방송에 사용되는 소스는 1080p가 아닌 1080i라고 합니다. 결국 완벽한(?)FullHD가 아니라는 얘기지요.

 

이 FH1은 최고의 화질소스로 촬영이 가능하지만, 아직 이것을 완벽하게 재생할 만한 환경은 안된다는 점이 아쉽긴 합니다. 더더욱 일반적인 가정에서의 사용이라면, SD급으로도 충분하겠지요. 그래도 나중을 위해서라면 적어도 HD급 이상은 되어야 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있어 FH1으로 가장 무난한 동영상 촬영은 HD(1280×720)가 될 것 같습니다. TV와 컴퓨터 재생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이고, 또 DVD로의 저장을 위해서도 가장 무난한 수준인 듯 싶습니다. 좀 더 시간이 흘러 블루레이가 일반화되는 시기가 된다면, 그 때는 당연 FullHD로 가야겠지만...

 

이제 이것 저것 촬영도 해 보고, 제품의 기능도 익히면서 솜씨는 없지만 간단 사용기도 올려보겠습니다.

 

KT 광케이블을 깔다...

어제 오전 예정에도 없이 갑작스레 KT 설비팀이 방문을 했습니다. 광케이블 작업을 위해 왔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는 곳은 진도대교가 지척에 보이는 전남 해남입니다. 면소재지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ADSL lite외에 들어오는 인터넷 상품이 없습니다.

 

가장 잘 나오던 인터넷 속도가 다운로드 속도가 초당 2메가(bps아닌 MB) 정도가 최고속도였습니다. 거기다 쿡TV설치하고는 TV 시청시엔 대략 600KB 정도도 빠듯한 느린 인터넷 속도였었는데  뜬금없이, 사전 연락도 없이 갑자기 와서 광케이블로 교체작업을 해주고 갔습니다. 모뎀도 기존 모뎀 수거해 가고 FTTH모뎀으로 바꾸고 속도도 IPTV, 인터넷전화, ADSL에 집전화까지 사용한다고 제한풀어주고 가더군요.

 

FTTH광랜 모뎀입니다. 기존 전화선 이용하던 ADSL모뎀은 열도 많이나고, 가끔 모뎀을 움직이면 링크가 끊어져 버려서 함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사용했었는데, FTTH모뎀은 열도 거의 없고, 무엇보다 광케이블이 모뎀의 안쪽에 장착되게 되어 있어서 모뎀을 움직여도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모뎀을 열어보면, 광케이블을 연결하는 커넥터가 보입니다. 설치기사님이 시범을 보여주었는데, 광케이블을 꺾으면 인터넷이 끊어지더군요. 케이블 안에는 레이저 빔이 흐르는데, 이것이 차단되면 데이터의 왕래도 불가능해 진다는 거죠. 예전엔 이렇게 꺾어 버리면 문제가 생겼었는데 지금은 케이블 기술이 발전하여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 고정시키는 곳마다 둥글게 말아서 마감을 하더군요.

 

모뎀 제조일자가 2009. 10월입니다. 기존 ADSL모뎀의 제조년도는 2004년... 제조국가는 역시나 중꿔...ㅎㅎ

 

쿡TV 셋탑박스인 휴맥스 셋탑과 나란히 놓여있는 FTTH 모뎀... 다산이나 삼성 셋탑이 더 좋은 거 같던데, 휴맥스꺼도 TV 잘 나오고 특별한 문제가 없기에 그냥 사용 중입니다.^^

 

FTTH 속도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최대속도 KT측정치 및 실 다운로드 속도 대략 8~10메가 나오더군요.

테스트 삼아 토렌트에서 1.4메가짜리 영화파일을 하나 다운로드 해봤습니다. 기존 TV끄고 최대속도 나올 때 대략 3~40분 걸리던 것이 오늘 3분도 채 걸리지 않아 다운 완료했습니다.ㅎㅎ 딱 열배네요.

이젠 이런 시골에도 엔토피아, FTTH, ADSL프리미엄 등의 상품이 사용가능하게 된거죠. 그나저나 라이트 상품의 속도가 이정도니...^^

 

KT에서는 전국적으로 계속 광케이블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인터넷 및 IPTV등의 품질개선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아직 도시에도 광케이블 들어가지 않은 곳이 있다는 얘길 들었는데, 이런 곳까지 작업해 주는 거 보면 충분한 수요만 된다면 안될 곳이 거의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전 전화선을 이용해서 인터넷 사용할 때도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역시 광케이블의 위력(?)이 실로 대단함을 느끼게 되네요.

 

설치기사분 말로는 케이블 및 선로에 대한 기술은 더 이상 발전시킬 필요성이 없을 정도로 최고점에 도달한 상태라고 하더군요. 문제는 장비라고 합니다. 장비의 발전이 진정한 광케이블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최대의 관건이라고 하더군요.

 

쿡TV도 이전엔 실시간 및 VOD(특히 VOD)에서 약간의 버벅임 및 끊김 멈춤등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있었는데, 케이블 교체 후 하루 사용하는 동안 그런 현상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젠 저도 광랜(짝퉁일지라도^^;)유저가 되었군요. 확실히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ㅎㅎ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한컴오피스의 한글 2007 이미지를 바꿔보아요.

이번 한컴오피스2007 홈에디션은 다른 건 다 맘에 드는데, 옐로우계통의 로고이미지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지 않아서 바꿔봤습니다.

 

로고이미지의 경로는 설치드라이브의 HNC\HWP70 폴더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HwpLogo.sys입니다.

 

그냥 이 파일을 제거하거나 혹은 다른이름으로 바꿔버리면, 기존의 한글 2007 로고이미지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한발 더 나가서 이 이미지 파일을 자신이 원하는 로고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이미지파일은 BMP파일로 만들어진 로고입니다.

 

HwpLogo.sys 파일의 확장자를 HwpLogo.bmp 파일로 바꿉니다. 그리고 포토샾 등으로 불러와서 작업을 해 주면 됩니다. 혹은 같은 크기로 이미지를 만들어도 됩니다. 이미지 사이즈는 440×330 이며, 32비트 BMP파일로 작업을 해 주면 대략 567Kb크기의 이미지가 만들어집니다. 이것을 sys 확장자로 바꾼 후 해당 로고이미지와 바꿔주면 됩니다.

 

그냥 간단하게 수정해서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이미지로 얼마든지 수정가능하고, 기존 한글2007 이미지로 그냥 사용하려 한다면, 로고시스템 파일만 제거하거나 이름을 바꿔주면 땡입니다.

 

엄청 쉽죠 잉~ ㅎㅎ;

한컴오피스 2007 홈에디션 설치

한컴오피스 2007 홈에디션을 구입했지만, 기존 사용하던 한글 2007을 제거하고, 다시 한컴오피스의 한글 2007을 설치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며칠전 시스템에 자잘한 버그가 발견되어 OS를 재설치하게 되면서 구입한 한컴오피스를 설치해 봤습니다. 물론 필요한 프로그램이 한글 뿐이어서 넥셀이나 슬라이드 등은 설치하지 않고, 한글만 설치했습니다.

설치 및 사용 모두 처음 사용자용과 별반 다른 점은 없는 듯합니다. 다른 점이라면 로고이미지 정도...

 

설치과정 및 실 사용 전반에 걸쳐 차잇점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ㅎㅎ

 

업데이트 모습은 기존 한글2007 업데이트 모습과는 다릅니다. 이것은 오피스 업데이트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한컴오피스 2004버전에서와 같은 아래의 형태로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일반 한글2007과 다른 점이 설치 및 업데이트 완료 후 시스템 재시작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제품로고입니다. 홈에디션 특유의 엘로우 계통의 이미지로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약간 촌스럽기까지...ㅠㅠ

오피스 정보 이미지에도 나와있지만, 홈에디션 제품은 가정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라이센스 제한이 있는 제품입니다. 이렇게 노란바탕의 로고가 있는 제품을 사무용이나 기타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다 걸리면(표현이 참 거시기하죠^^)불법 사용에 해당한다는 겁니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바로 라이센스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바로 알고 제대로 사용하면 불법, 어둠 등등 정품을 사용하면서도 이런 소리 들을 일은 없게 되겠죠.

(근데 사실 라이센스 부분 이해하기가 참 어렵죠. 이것이 젤 문제인 듯 싶네요. 애매한 표현도 많고, 기준이라고 제시한 부분도 줄 긋듯이 쫙 그어진 것도 아닌 것 같고...ㅠㅠ)

2009년 11월 16일 월요일

윈도우 7 시스템도구 - 익스(추가기능 없음)

보조프로그램 탭의 하위폴더에 시스템도구가 있고 그 중에 Internet Explorer(추가기능 없음) 메뉴가 있습니다.

 

설명에 의하면 ActiveX 등의 추가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상태로 익스를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간혹 특정 ActiveX에 의해 익스가 에러를 일으키거나 응답없음 등이 나타날 때, 해당 추가기능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익스를 실행한 후 의심되는 추가기능을 제거나 사용안함으로 하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윈도우 7 이 정식 출시되고 이제 여러가지 유용한 도움말들이 온라인으로 계속 업데이트 되는 것 같습니다. 영어로만 표기되거나 정상적인 온라인 도움말 기능이 되지 않던 많은 부분에서 이젠 한글로 제대로 도움말들이 나오고, 또 업데이트 된 내용들이 나오더군요.

 

파워유저들이야 도움말 같은 건 우습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유저들에겐 정말 유익한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도 수년간 컴터를 활용하면서도 정착 F1 키 눌러서 도움말 불러내어 도움받았던 경우가 손꼽을 정도니 도움말의 효용성에 대해선 회의적인 감도 없진 않지만, 홀로 해결하기 힘든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또한 도움말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009년 11월 15일 일요일

윈도우 7 보조프로그램 - 수학 식 입력판

윈도우 95 ~ 윈도우 7 까지 운영체제를 사용해 오면서 주로 사용하는 보조프로그램으로는 메모장과 그림판, CMD(명령프롬프트), 계산기, 그리고 이미지뷰어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비스타로 오면서 한 가지 더 사용하게 된 것이 캡처도구입니다. 물론 캡처도구를 사용할 경우 이미지 품질이 Print Screen키를 이용하여 클립보드에 저장해서 포샾등에 붙여넣기로 만드는 이미지보다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나름 편리함이 있기에 자주 이용하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윈도우 7 의 보조프로그램도 크게 차이는 없어서 대체로 이전대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오늘 보조프로그램 목록을 보다 보니 처음보는(비스타에도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보조프로그램이 보여서 사용해 봤는데 이것이 참 편리하고 신기한 기능이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수학 식 입력판 이라는 기능입니다.

 

가끔 수학공식등을 문서에 입력해야 하는 경우 이미지로 만들거나 한글 같은 경우는 수식편집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수학 식 입력판은 재밌는 것이 그냥 단순히 필기로 수학식을 입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지, 이 수학 식 입력판에 필사한 수식을 입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많이 테스트 해 보진 않았지만, 한글엔 입력이 안되고, MS워드엔 입력이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마우스를 이용해서 ③의 입력영역의 경우처럼 숫자, 알파벳, 각종 수학기호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변환시켜서 원하는 공식을 만들어 줍니다. 이것을 이미 실행중인 MS워드에 삽입단추를 통해 입력할 수 있습니다.

 

다른 워드관련 프로그램에 적용이 되는 진 모르지만, MS워드에선 확실하게 입력이 가능하더군요. 입력 후에 워드 자체에서 수정도 가능합니다.

 

어떤 응용프로그램이든지 모든 기능을 탑재할 순 없습니다. 꼭 필요하고 혹은 보편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서 프로그램들이 만들어 지는 것으로 압니다. 가끔 이런 수학 식 입력판 처럼 에드온 형식이나 혹은 필터와 같은 보조프로그램들이 많아진다면, OS를 통한 정말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지 않을 까 싶기도 합니다.

2009년 11월 11일 수요일

윈도우 7 재설치 후 XP와 멀티부팅이 안될 때

윈도우 7 을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XP를 함께 사용할 경우가 있습니다. 윈도우 7 안에는 XP모드가 들어있지만, 실제 일반 유저가 사용하기엔 부족함이 있습니다. 특히나 버전에 의한 제약도 있지요. 최소한 프로버전이상의 윈도우 7 이어야 하며, 해당 시스템의 CPU가 윈도우 7 의 가상모드를 지원하는 프로세서여야 하는 제약 및 XP모드가 가진 사용상의 문제점들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실제 설치하는 XP의 사용을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윈도우 7 의 버전별 지원목록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되겠지요.

- 출처 : http://snoopybox.co.kr -

 

저도 넷북에 XP와 윈도우 7 을 동시에 사용 중입니다.

처음에 먼저 윈도우 7 을 C드라이브에 설치하였고, 후에 XP를 나뉘어진 파티션의 E드라이브에 설치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윈도우 7 이 부팅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BCD복원 과정을 통해 멀티부팅을 되살리는 작업을 해서 멀티부팅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윈도우 7 을 다시 재설치할 일이 생겨서 재 설치하니 다시 XP로의 부팅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더더욱 문제가 XP를 설치할 때, 부팅에 필요한 파일들이 C드라이브에 생성되었는데, 그것이 윈도우 7 을 재설치 하면서 지워져버린 것입니다. 할 수 없이 XP를 다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눈앞에 짜증의 쓰나미를 몰고 오더군요.ㅠㅠ

 

그러던 중 스누피님의 블로그(http://snoopybox.co.kr/1140)에서 윈도우 7 에 기존 고스트로 백업해 놓았던 XP를 추가해서 멀티부팅이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 소개되어서 그것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VMWare에 설치되어져 있는 XP를 부팅 시킨 후

① 탐색기의 옵션에서 "보호된 운영 체제 파일 숨기기(권장)"의 체크를 해제하고, "숨김 파일 및 폴더 표시"에 체크해서 시스템 파일이 보이도록 한 후,

② C드라이브의 세 개의 파일(boot.ini, ntdetect.com, ntldr)을 복사 합니다.

복사된 3개의 파일을 윈도우 7 부팅 파일이 있는 드라이브에 붙여넣기 합니다.(저의 경우는 C드라이브에 윈도우 7 이 설치되어 있으며 부팅파일도 C드라이브에 있으므로 C드라이브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제 부터 XP의 멀티부팅을 위한 작업을 시작합니다.

 

1. boot.ini 파일을 수정합니다.

저는 넷북에 HDD가 하나입니다. 그래서 rdisk는 첫 번째 HDD를 나타내는 (0) 입니다. 또한, HDD의 파티션이 3개로 나뉘어져 있고, XP는 세 번째 파티션인 E드라이브에 설치되어 있으므로 partition은 (3)입니다.

저장합니다.

 

2. BCD에 XP를 추가해 주는 작업입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CMD를 실행해서 아래의 명령어를 하나씩 차례로 입력 후 엔터로 마무리 합니다.

 

     bcdedit /create {ntldr} /d "Windows XP Professional"

     bcdedit /set {ntldr} device partition=C:

     bcdedit /set {ntldr} path \ntldr

     bcdedit /displayorder {ntldr} /addlast

 

밑줄 친 따옴표 안의 "Windows XP Professional" 는 멀티부팅에 나타날 XP선택 메뉴입니다. 빨간색 C:는 부팅파티션, 즉 윈도우 7 이 설치되어 있으며 위에서 부팅에 필요한 3개의 파일을 붙여넣기 했던 파티션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지정해 주지 않으면 당연히 부팅이 불가하겠죠.^^

 

이렇게 작업 후 재부팅하면 멀티부팅 메뉴가 나타나고, 실제 XP로의 부팅도 가능하게 됩니다. 다시 재설치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 되살아 난 넷북의 XP를 보고 있자니 기분이 뿌듯해 짐을 느낍니다.^^

2009년 11월 6일 금요일

윈도우 7 프로모션 DVD 도착...

기다리던 윈도우 7 Professional K 버전 백업 DVD가 오늘 저녁 무렵 도착했습니다.

페덱스 화물추적을 통해 이미 인천에 들어와 있음은 알고 있었지만, 지금 이곳이 지방이라 시간이 더 걸리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늘 현대택배를 통해 배송이 되어 왔더군요.

 

이미 받으신 분들의 정보를 통해 배송되어진 DVD의 모습을 봤었기 때문에 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일단 페덱스(아니 최종 배송은 현대택배)의 배송은 정말 시간을 떠나 좀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페덱스 얼마나 패대기를 쳤는지 겉포장이 밟히고, 찢기고... ㅠㅠ

 

내용물이 상하진 않았을까 염려되는 심정으로 개봉을 해 보니 안에 종이 케이스로 된 DVD겉 포장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둥근 유리테잎 봉인을 제거하고 열어보니 안에 빼꼼히 모습을 드러낸 백업 DVD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ㅋㅋ 그래도 안에 들어있는 DVD는 스크래치 하나 없는 완벽한 모습으로 잘 버텨 주었더군요. 휘황찬란한(?) 백업 DVD의 홀로그램 모습이 맘에 듭니다. 백업디스크라는 문구 및 애니타임 업그레이드 포함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지만, 정품 DVD와 외관은 전혀 다르지 않다는 점이 이색적인 듯 싶습니다. 처음 DVD를 추가 주문하면서도 홀로그램은 빠진 밋밋한 백업 DVD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점은 맘에 듭니다.

 

단지 배송료 때문인지 아니면 백업 DVD라서 인지는 모르지만 얇은 프라스틱 케이스라도 들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긴합니다.^^;

 

그래서 저도 얇은 빈 DVD케이스에 백업 디스크를 넣어서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그나저나 시리얼은 포함되어 있진 않지만, 왼쪽의 스티커는 다른 곳에 떼어서 붙일수도 없게 완전히 점착된 상태로 보내졌더군요. 이건 뭐 장식용인지... 보통 저거 컴퓨터 케이스 옆면 같은 곳에 부착하는 것과 같은 것 아닌가요?

 

그리고 백업 DVD지만 DVD부팅이 가능한 지 테스트 해봤는데, 정상적인 클린 설치 가능한 DVD 부팅이 되더군요. 일반적으로 USB부팅 이미지 만들때 들어가는 이미지와 같은 것 같습니다.

 

확인한 바로는 얼티밋 버전까지 포함된 일반 설치 DVD이며, 단지 제작과정에서 ei.cfg파일을 통해 Professional버전만 설치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은 버전입니다. 이 DVD로는 Professional버전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 DVD를 이용해 USB로 부팅가능한 이미지를 만들었을 경우 sources폴더에서 ei.cfg파일만 삭제해 버리면 모든 버전의 설치 선택이 가능하게 됩니다.

 

윈도우 7은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제외한 스타터, 홈베이직, 홈프리미엄, 프로, 얼티밋 버전이 하나의 DVD에 모두 들어 있고(결국 어떤 버전을 구입하든지 DVD내용물은 99.9%같다는) 단지 ei.cfg파일에 해당버전만 설치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서 집어 넣는다는 겁니다.

 

이번 백업 DVD구입으로 정품박스의  폼나는 제대로 된 정품(?) 소유는 아니지만, MS의 화려한 홀로그램이 들어간 백업용이지만 정품 소프트웨어를 소유하게 되었다는데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해 보고 싶습니다.^^

2009년 11월 5일 목요일

윈도우 7 프로모션 DVD 배송정보

오늘 일자로 배송정보 확인해 보니 지금 인천부근이군요.

3일에 선적해서 5일(목) 배송인데... 오늘 올 것인지 아님 내일 올 것인지...

지난 달 28일에 결제했으니 오늘이나 내일 도착하면, 대략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군요.

그닥 빠른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턱없이 느린 배송도 아니니...

 

어차피 지금 OS 설치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백업 DVD가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파일로 가지고 있는 것과 DVD로 가지고 있는 것의 차이는...ㅎㅎ

 

아무튼 기다려 집니다.ㅠㅠ

 

2009년 11월 3일 화요일

윈도우 7 프로젝터에 연결 기능

노트북에는 Windows 모바일 센터 메뉴가 있어서 프리젠테이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전 개인적으로 그냥 플젝연결 후 파워포인트 등에서 보조모니터로 설정해서 사용하거나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확장기능을 사용하기에 많이 쓰지 않는 방법이긴 합니다.)

 

그런데, 매번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모바일센터(데탑엔 없음)나 디스플레이 정보를 활용하지 않고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뉴가 있었더군요. 바로 프로젝터에 연결하기 기능입니다.

 

아이콘의 위치는 시작메뉴 - 모든프로그램 - 보조프로그램 안에 있으며, 프로그램 경로는 윈도우 시스템폴더(\system32)의 displayswitch.exe 입니다.

 

이것을 더욱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단축키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Windows 7 기본값은 단축키가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는 여기서 프로젝터의 P를 따서 Ctrl+Alt+P로 단축키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단축키를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중복되거나, 혹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단축키로 지정해선 안되겠죠.^^

 

이렇게 설정해 놓고 프로젝터를 연결한 후 바탕화면에서 단축키를 누르면 됩니다. 이제 디스플레이(이것도 단축키로 불러올 수 있지만, 존재하는 기능이니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정보나 모바일센터를 이용하지 않고도 손쉽게 프로젝터로 연결하거나  다중디스플레이 설정을 할 수 있는 꽤 유용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불러온 후 닫기는 간단하게 아무곳이나 클릭해 주면 사라집니다.

2009년 11월 1일 일요일

프로모션으로 구입한 업그레이드 제품에 리테일 키 입력...

금번 대학생 프로모션으로 제공되는 제품은 업그레이드 제품입니다.

 

항간에 떠도는 얘기들 중에 정품 리테일과 업그레이드는 키가 다를 것이고, 업그레이드가 아닌 리테일 이미지에 업그레이드 키를 적용하면 인증이 안된다는 말도 있더군요.

 

물론 파워블로거들의 테스트 설치를 통해서 업그레이드, 리테일 상관없이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궁금한 것이 프로모션으로 구매한 다운로드 링크에서 받은 2개의 압축파일 속의 OS를 비스타에서 업그레이드로 설치하고 업그레이드용 키가 아닌 일반 리테일 키를 적용 했을 때도 정품인증이 되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테스트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내용이지만, 업그레이드용 키가 리테일 설치에 사용할 수 있듯이 리테일 키도 업그레이드 용 설치에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한번 시도해 봤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테스트이며 특별히 리테일 정품사용자는 상관없지만, 업그레이드 사용자는 반드시 이전버전의 정품을 보유한 사람만 풀버전처럼(?) 이용이 가능함을 염두에 둬야 겠습니다.

 

VMWare에 비스타 정품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다운받은 이미지를 풀어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제품키를 일반 프로버전 리테일키로 입력했습니다. 정품인증은?

 

한방에 인증되더군요.^^ 당연한 결과였지만, 좀 허탈한 생각이 듭니다.

 

아마 프로모션 제품을 업그레이드 용이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제품의 사용자체가 업그레이드용으로만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해서가 아닌 라이센스 부분의 제약 뿐이라는 결론입니다.

 

이 제품은 리테일과 다를 바 없는 제품입니다. 업그레이드용 이지만 실제 설치 방법은 처음사용자용처럼 클린설치도 가능하고, 기존 돌아다니고 있는 ISO 이미지로 설치해도 정품인증 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단,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바로 내 돈주고 구입했지만, 그것을 누릴 수 있는 권리는 해당 약관에 명시된 범위내에서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길 경우는 어떤 혜택도 누릴 수 없으며, 더 나아가 해당 권리마저 박탈 당할 수 있고 자칫 배상까지 할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이 사용한다 하더라도 기존 정품 보유자가 아니라면, 불법 사용자에 해당한다는 것도 빠뜨려선 안되겠죠.

 

또 이 프로모션 제품은 타인에게 양도, 담보, 임의의 처분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결국 구입자에게만 적용되는 라이센스라는 얘기가 되는군요.

 

아무튼 라이센스를 부여받는 것에 전혀 하자가 없는 사용자는 처음사용자용처럼 클린설치해서 사용해도 불법이 되지 않겠지만, 기존 정품이 없이 풀버전처럼 사용할 경우 자신이 구입한 제품임에도 불법적인 사용자가 됨을 주지해야 겠습니다.

윈 7 Pro버전 프로모션 키 결국 전화인증으로...ㅠㅠ

제목이 좀 안습이군요.ㅠㅠ

 

아무튼 지난 주 수요일 밤에 결제하고, 곧바로 메일을 통해 다운로드 사이트와 디지털 키를 받게 되었는데, 이미 기존 사용하고 있는 데탑엔 윈도우 7 얼티밋 버전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여서 프로버전 설치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습니다.

 

물론 멀티부팅방식으로 설치할 수도 있었지만, 비어있거나 업그레이드 할 만한 파티션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VHD나 VMWare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침 VMWare에 비스타 정품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여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보려고 거기에 설치를 결정하고 설치에 들어갔습니다.

 

업그레이드로 설치할 까 하다가 그냥 사용자설치를 선택해서 진행했습니다.

 

나머지 설치진행은 일반적인 OS설치법과 같으니 패스~

 

그리고 마지막 과정에서 제품키를 입력한 후 설치를 완료했고, 인터넷 자동인증을 통해 인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주말을 맞이하여 넷북에 프로모션으로 구매한 윈7 프로를 설치하기로 하고,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이용하려다가 번거롭기도 하고 또 일반 iso 정품 이미지로도 키 입력 및 인증이 가능하다는 얘기도 있어서 ESD로 받은 ISO를 울트라ISO로 USB에 이미지 만들어서 설치해 봤습니다.

 

원칙적으로 프로모션에서 제공하는 라이센스는 업그레이드 라이센스이기 때문에 정품이 없는 유저가 풀버전처럼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은 라이센스 위반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제 넷북에는 정품 XP Pro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윈도우 7 으로 다이렉트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기 때문에 클린설치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이라 해당 넷북을 포맷하고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VMWare에 설치했던 방식과 다를바 없이 설치했고, 설치완료 후 자동정품인증 기간이 3일 남았다는 문구도 동일했습니다. 여기서 인터넷 자동정품인증을 클릭하고 기다렸더니 나타난 것은...

 

결국 인터넷 자동인증이 되지 않았습니다.

 

인증실패의 원인이 VMWare에서 이미 인증을 받았기 때문인지, 혹은 다운받은 이미지를 이용하지 않고 ESD로 받은 풀버전에 업그레이드용 키를 입력했기 때문인지 확인 할 방법이 애매해서(어차피 XP에서의 업그레이드기 때문에 백업 DVD를 통한 부팅설치가 필요한 경우라) 그냥 다음 인증방식인 "자동전화방식을 사용하여 정품인증"을 통해서 정품인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것이 현재 VMWare에 설치되어져 있는 것과 넷북에 설치되어져 있는 것 모두 정품인증이 동시에 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사용하는 것은 분명 라이센스 위반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VMWare의 윈7은 제거했습니다. 넷북에서만 테스트 중이지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같은 시스템에서 인터넷자동인증은 10회까지 가능하고, 그 이후론 자동전화인증을 해야 하고, 인증된 후엔 다시 10회까지 인터넷 자동인증의 사이클로 인증방식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자동전화인증의 경우 횟수 제한이 있어서 특정 횟수가 초과되면, 상담원 연결을 통한 인증으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그렇게 많은 재설치 할 일은 없지만, 이런 사이클이라면 1개의 라이센스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영구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