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31일 일요일

Windows 7 7137(32bit)에서 아바온라인 플레이 하기...

윈도우 7 설치하고, 오늘까지 4일째 사용중입니다.

 

첨에 알콜이 설치가 안되고, 또 아바 온라인 게임이 안되더군요.

그냥 실행이 안되는 게 아니라 게임스타트 누르고, 기다리면 반겨주는 것은 퍼런 블루스크린과 재부팅...

 

뭐 항간에 게임가드 문제라고, 윈도우 7에서 실행되는 게임의 게임가드를 덮어씌우는 방법이 있기도 하지만, 그 방법도 통하지 않는 32비트의 비애...ㅠㅠ

 

근데, 윈도우 포럼의 이성재님께서 32비트 윈도우 7에서 아바가 실행된다는 희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그 방법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그저 웹마라는 웹브라우저를 통한 게임실행...ㅎㅎ

ㅎㅎ^^; 게임가드를 덮어씌워야 문제가 안생깁니다. 이번에 7229버전 설치하고, 웹마에서 실행해 보니 첨엔 실행이 되었지만, 설정화면에서 블루스크린...

와 이젠 웹마에서도 안되네? 하다가 혹시나 싶어서 게임가드(윈도우 7에서 게임가드 실행되는 게임의 게임가드 파일 2개)를 덮어 씌우고, 실행하니 잘 되네요.^^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도 실행이 되는진 확인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윈도우 7의 익스 8에서 블루스크린을 뿜어대던 아바온라인이 웹마에서는 특별한 설정 없이도 정상실행된다는 것입니다.

 

유일하게 즐기는 온라인 게임인 아바...

그 겜 하나하려고, 비스타로 다시 부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오늘부터 사라졌습니다.

 

이제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모두 정상실행되는 윈도우 7...

베타버전이지만, 비스타 보다 더 편안한 느낌의 윈도우 7을 당분간 주력 OS로 사용해 보려 합니다.

2009년 5월 29일 금요일

Windows 7 7137에 설치한 프로그램들...

제어판에서 확인해 보니 이렇게 설치가 되었다고 나오네요.

 

여기에 실리지 않은 프로그램으로는

데몬 4.30.1버전과 게임(MLB2K9)가 있습니다.

 

MLB2K9 같은 경우는

비스타에서 설치한 게임을 그대로 셋팅값과 세이브 폴더

(C:\사용자\사용자계정\AppData\Roming\2K sports)만 복사해서

윈7 같은 경로에 붙여넣기 하고, 원래 설치된 폴더에서 실행파일 바로가기만

만들어서 사용 중입니다.

 

다른 게임들은 이렇게 하면 보통 실행이 안되는데,

MLB2K9 는 신기하게도 정상적으로 작동이 됩니다.

거기다 비스타에서 세이브한 상태 그대로 플레이도 가능하구요.^^

게임 설치 용량만 8기가가 넘는데, 비스타와 함께 쓰니

설치시간 및 HDD용량을 줄이는 이중효과가 있네요.

근데 비스타에서보다 윈7에서 더욱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DVD가 필요없습니다.

가상드라이브에 DVD이미지가 마운트 되어 있지 않아도

실행엔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원래 원본디스크는 필요없나 봅니다.)

 

그렇다면, 이 게임은 새로설치 하지 않고, 그냥 설치된 폴더와 사용자계정에

저장되는 2K sports폴더만 포터블 형식으로 만들어서 다른 컴에 옮기거나

해도 실행이 된다는 소린데(제가 직접 안해봐서 장담은 못하구요.ㅠㅠ)

그렇담. 하드 용량 줄이기는 가능하겠네요.

DVD이미지 대략 7.7기가 + 8기가 넘는 설치폴더 용량중에서 DVD이지미 용량은

없애도 되는 거겠죠.

Windows 7 (7137) 글자 깨지는 곳...

전 두 군데 밖에 못찾았네요.ㅎㅎ

또 다른 곳에 존재하는 진 모르지만, 전 딱 두군데 발견...

 

그 외엔 한글로 잘 나오는 듯합니다.

첫 번째는 제어판에서

글자 깨짐 보입니다.

 

두 번째는 시스템 복원탭에서...

뭐 저야 시스템 복원은 꺼놓고 사용하기에 별로 눈에 띄일것도 없고,

제어판도 보기 기준을 범주로 바꿔놓으면 깨진 글자 나오는 부분이 안보이니깐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네요.^^

Windows 7 들여다보기

XP나 비스타에서 시작버튼 바로 옆에

바탕화면 보기가 있습니다.

 

근데 윈 7에선 그게 안보이더군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지만,

전 몰랐었다는...

 

 

이렇게 작업표시줄 속성에 안내가 되어 있었네요...

 

이것이 윈 7의 새로운 바탕화면 보기랍니다.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투명한 바탕화면(? 에어로 효과가 가미된)이 나타납니다.

클릭하면 바로 바탕화면 보기가 되구요.

Windows 7 맛보기...

Windows 7 맛보기...

 

  XP를 거쳐 Vista 거진 1년 넘게 잘 사용해 왔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의 원성(?)을 듣는 비스타지만,

전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서팩2까지 나와서 참 안정적이다 생각은 들지만,

왠지 본가에서도 버림받는 느낌이 드는

불운의 OS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윈 7이 벌써 RC를 거쳐 RTM을 향한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는 싯점에서 베타라도 한번 사용해 보지 않을 수 없어

꾸욱 참아왔던 맘을 접고 RC(7100)버전 때부터 쬐끔씩

윈 7을 맛봐왔지만, 성능에선 단연 앞선 듯하면서도 자잘한

버그(?)와 호환성이 발목을 잡았더랬죠.

  뭐랄까 비스타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같은...

 

  그러다 드뎌 어제 새로운 베타버전 7137영문판을 설치해 보았고,

바로 뒤이어 나온 한글팩 적용 및 기타 자주 이용하는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설치해 봤습니다.

 

  느낌은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별로 설치하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기 때문에

호환성 문제를 크게 일으키는 프로그램도 적고...

딱 하나 알콜만 설치가 안되었습니다.

데몬도 약간의 삽질이 필요했지만, 재부팅 두세번으로

정상 작동합니다.

 

  비스타와 상당히 유사한 인터페이스, 그러나 뭔가 차이가 나는 듯한

윈 7을 오늘부터 좀 제대로 사용해 보려합니다.

 

  전 전문적인 컴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진 않기 때문에

인터넷의 수많은 파워유저들의 글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겠지만,

그냥 저의 주관적인 느낌들을 글로 한번 써 보려 합니다.

 

  그냥 제 컴 지식 쌓고, 추후에 컴을 포맷하더라도

새로이 OS를 설치할 때 좀 더 빠른 정보를 제 스스로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2009년 5월 28일 목요일

tomal... 土末(땅끝)...

'끝'이라는 말은

좋음과 나쁨의 적절한 섞임이 들어가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끝'...

시험이 '끝'났다.

오늘 업무가 '끝'났다.

병치레가 '끝'났다.

어렵던 시절이 '끝'났다.

숙제가 '끝'났다.

강의시간이 '끝'났다.

...

'끝'...

시원스럽기도 하고, 조금은 아쉬움도 있지만,

이러한 '끝'은

기분좋은 '끝'이겠지요.

 

'끝'...

우리 이젠 '끝'이야...

좋은 시절은 오늘로 '끝'이다.

오늘이 '끝'입니다. 낼부턴 안나오셔도 됩니다.

인생의 '끝'이 보이는구나.

...

더 안쓰고 싶네요.

이런 '끝'은...

 

그러나,

'끝'은 그것으로 마지막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끝'은 항상 새로운 '시작'을 동반하기에...

 

엄마 아빠 사랑의 '끝'(?)에서

내가 생겨났고,

 

엄마의 뱃속 '끝'에서

내가 나왔으며...

 

그렇게 '끝'으로 이어지는 삶의 연속은

결국 항상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로 새로워집니다.

 

요즘

마음 아픈 소식이 많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끝'은

새로운 '시작'

새로운 '희망'을

우리에게 안겨주리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