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7 맛보기...
XP를 거쳐 Vista 거진 1년 넘게 잘 사용해 왔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의 원성(?)을 듣는 비스타지만,
전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서팩2까지 나와서 참 안정적이다 생각은 들지만,
왠지 본가에서도 버림받는 느낌이 드는
불운의 OS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윈 7이 벌써 RC를 거쳐 RTM을 향한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는 싯점에서 베타라도 한번 사용해 보지 않을 수 없어
꾸욱 참아왔던 맘을 접고 RC(7100)버전 때부터 쬐끔씩
윈 7을 맛봐왔지만, 성능에선 단연 앞선 듯하면서도 자잘한
버그(?)와 호환성이 발목을 잡았더랬죠.
뭐랄까 비스타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같은...
그러다 드뎌 어제 새로운 베타버전 7137영문판을 설치해 보았고,
바로 뒤이어 나온 한글팩 적용 및 기타 자주 이용하는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설치해 봤습니다.
느낌은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별로 설치하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기 때문에
호환성 문제를 크게 일으키는 프로그램도 적고...
딱 하나 알콜만 설치가 안되었습니다.
데몬도 약간의 삽질이 필요했지만, 재부팅 두세번으로
정상 작동합니다.
비스타와 상당히 유사한 인터페이스, 그러나 뭔가 차이가 나는 듯한
윈 7을 오늘부터 좀 제대로 사용해 보려합니다.
전 전문적인 컴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진 않기 때문에
인터넷의 수많은 파워유저들의 글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겠지만,
그냥 저의 주관적인 느낌들을 글로 한번 써 보려 합니다.
그냥 제 컴 지식 쌓고, 추후에 컴을 포맷하더라도
새로이 OS를 설치할 때 좀 더 빠른 정보를 제 스스로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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