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푸른하늘...
이곳 해남은 이제 개나리가 거의 지고 있습니다. 샛파란 잎새가 무성해 지고 꽃잎은 거진 떨어졌네요.
봄은 이제 이렇게 가려나 봅니다. 꽃이 떨어지고 잎새가 무성해 지면 여름이 가까워지는 것이라는데... 그러고 보니 2주 뒤면 入夏입니다.
올해의 봄은 잠깐 스쳐가는 바람처럼 온듯 안온듯 그렇게 지나려나 봅니다.
오늘 아침은 그나마 햇살이 싱그럽습니다. 꽃샘추위라고는 하지만, 3월도 다 지나가는데 아직도 춥다라는 말이...ㄷㄷㄷ 꽃들 역시 맥을 못추네요. 흐드러지게 펴나야 할 개나리도 꽃잎이 오무라들어 있고... 그래도 계절은 속일 수 없겠죠. 봄은 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