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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2일 목요일

삼성레이저복합기 CLX-3175FNK 무한칩 장착

오늘 삼성 레이저 복합기에 무한칩을 장착했습니다. 토너값이 비싸고, 또 한개라도 토너가 떨어지면

인쇄 자체가 되지 않는 시스템이어서 기능은 참 좋지만 유지비가 부담스러운 프린터입니다.

 

얼마 전 검정색이 떨어져 검정색만 57,000원 들여 구입을 했지만, 얼마 못가서 복합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노랑색 토너가 떨어져 인쇄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이죠.

 

무한칩에 대한 얘기를 들었지만, 복합기 보드의 칩을 떼어내고 납땜을 하는 방식이어서 나중에 AS받을 때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한 좀 위험한 방법이었고, 또 대부분 네트워크 인쇄를 지원하지 않아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어제 토너 구입을 위해 검색하다가 칩을 떼어내지 않고 그 위에 그냥 납땜만해서 사용할 수 있고,

또 네트워크 인쇄도 지원되는 무한칩을 발견하고 일단 구입했습니다.

함께 리필토너가루도 신청해서 오늘 오후에 도착했고, 인터넷 동영상으로 봐 두었던 복합기 분해방법과

설명서에 포함된 칩 연결방법을 숙지하고 곧바로 분해와 납땜을 시도했습니다.

 

분해 5분, 납땜 10여분 합이 15분 정도만에 무한칩 장착을 끝내버렸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하더군요.

 사진은 납땜 끝나고 생각나서 몇 컷 밖에 못 찍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하얀 동그라미 부분이 무한칩을 장착한 부분입니다.

 

메인보드의 칩을 그대로 두고 5개의 선만 배열순서를 잘 보면서 붙여주면 됩니다.

 

노란색 토너를 빼내서 리필토너가루를 집어넣기 전의 모습입니다.

 

사각 테두리를 조심스럽게 떼어내야 합니다. 한쪽을 지져놓아서 자칫 분해 시 망가뜨릴 수 있다는...

 

안쪽에 마개가 있는데 이건 플라이어나 리퍼로 잡고 잘 잡아 당기면 쏘옥 빠집니다.

 

저기 안에다 리필토너가루를 충전시키면 됩니다.

 

토너카트리지와 리필용 토너가루가 들어있는 통...

 

이렇게 잘 부어주면 충전완료, 다시 마개를 닫고 사각커버를 덮어주면 끝입니다.

잘 흔들어서 복합기에 장착하면 새 카트리지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장착 후 테스트 인쇄와 PC연결 후 사용해 봤는데 예전처럼 인쇄도 잘 되고

모든 카트리지가 100%로 표시되더군요.ㅎㅎ

 

이렇게 칩 장착 후 사용하다가 카트리지가 떨어져서 복합기가 또 정지되면 간단히 토너리필하고

파워 껐다 켜는 것만으로 복합기가 초기화 되어서 다시 재 사용이 가능해 진다는 겁니다.

 

이제 부터는 복합기의 유지비가 정품대비 80% 정도 줄어든다는...ㄷㄷㄷ

추후 폐카트리지의 수명 때문에 빈카트리지를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까지 계산하더라도

대략 60~70% 정도 저렴하게 복합기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2010년 3월 10일 수요일

NX10 간단 사용기

NX10 구입 후 하루 사용했습니다. 시간으로 따진다면 몇 시간도 안되겠네요. 여기에 쓰는 것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에 의한 것이니 참고만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짧은 사용소감으로 그저 기존 사용하던 똑딱이, 디캠, 올림 DSLR 과 비교되는 느낌을 얘기합니다.

삼성디카 VLUU L-830 , NX10, 올림 e520입니다. 뭐 똑딱이와의 크기비교는 급이 다르기에 그냥 참고만 하심 되겠고, e520과의 비교입니다. e520도 상당히 작은 바디군에 속하고 가볍습니다. 바디(475g)와 렌즈(번들190g) 합하면 665g 밧데리포함해도 700g 내외입니다. NX10 의 무게는 렌즈포함해서 550g 정도 밧데리 포함해도 600g 내외... e520과 대략 100g 차이입니다. 크기 무게 모두에서 NX10이 당연 작고 가볍지만, 실제 손에 쥐었을때의 느낌은 그립감이 뛰어난 e520과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하면 NX10은 작지만 단단한 느낌, 꽉찬 느낌이라면, e520은 통통하지만 속이 비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외형도 e520의 축소판 같아서 별다른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그냥 좀 작다라는 느낌정도.


 

 아래의 샘플들은 무보정 리사이즈 및 크롭입니다. 색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 NX10 / 55mm / F5.6 / 1/6s / iso 100 / flash off >

 

눈 때문에 유치원 쉬는 딸내미 세수도 안한 얼굴에 들이댔더니 표정이... 그래도 포즈는...ㅎㅎㅎ 피부까지 누리끼리하게...^^; 창문을 통해 역광상태에서 노플래시 + 느린셔속 상태인데 흔들림이 거의 없네요. e520에선 이정도 셔속이면 흔들림이 금새 보이는데...

 

< NX10 / 55mm / F5.6 / 1/45s / iso 100 / flash on >

 

셔속확보와 피부톤을 위해 플래시 사용했습니다.  피부색깔이 거의 비슷하게 나오네요. 못마땅한 표정의 딸내미... 미안타 미안해...^^;

 

< NX10 / 29mm / F4 / 1/13s / iso 100 / flash off >

 

100% 크롭입니다. NX10의 AF가 굉장하네요. 이건 아들내미 초 1 때  받았던 금메달인데, e520으로 상당히 애쓰며 찍었던 모델(?)인데 NX10은 한방에 깔끔하게 담아주네요.^^

< NX10 / 18mm / F3.5 / 1/20s / iso 100 / flash off >

 

딸내미 유치원에서 만든 진짜 고추로 만든 잠자리... 포서드 대비 큰 이미지센서로 같은 화각 및 조리개, 같은 거리에서의 심도표현은 NX10의 승입니다. 생각보다 심도 표현도 괜찮네요. 여기에서 NX10이 AF를 엉뚱한데로 자꾸 맞춰주더군요. MF로 한번 잡은 뒤 다시 AF로 해서 성공. MF 사용 시 자동 확대 기능이 편리하긴 하지만 때론 뜬금없는(?) 확대에 깜놀하기도...

< NX10 / 18mm / F3.5 / 1/40s / iso 100 / flash on >

 

요건 플래시 켜고 찍어봤습니다. 사실 e520+번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촬영한 결과물 가지고 비교하면서 봤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시간과 귀차니즘으로...ㅎㅎ;

 

NX10 만져보면서 맘에드는 몇가지는.
  1. OIS가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e520보다 결과물 흔들림이 적은 것 같습니다.
  2. 아몰레드 액정의 라뷰가 똑딱이 이상입니다. e520도 라뷰가 좋지만 비교불가네요.
  3. AF가 생각보다 빠르고, 셔터누른 후 사진저장까지의 시간이 엄청 빠른 것 같습니다. 표현이 맞는지 모르지만 셔터

     누른 후 약간의 흔들림만 있어도 e520은 손떨방 켜놔도 핀이 나가거나 흔들린 결과물이 나와 조심스러웠는데,

     NX10은 괜찮습니다. 막 찍기 좋아요.^^;
  4. MF시 자동확대 기능도 좋고 무엇보다 MF 핀 맞추기가 쉬운게 라뷰보기가 뷰파인더로 보는 것과 비슷해서...

     e520의 라뷰는 약간의 블러느낌이 들었는데 NX10의 라뷰는 깔끔하더군요.
  5. 라뷰와 뷰파가 자동으로 전환되는 편리함. 가까이 물체가 다가가면 뷰파작동...ㅎㅎ

     거기다 라뷰+뷰파모두 100% 시야율...
  6. 장점이라고까지 말하긴 뭐하지만 화소가 높지만 파일 용량이 상대적으로 작게 저장되는 점.

     e520은 최대해상도 3648×2736의 용량이 5~6M, NX10의 경우 더 높은 해상도인 4592×3056 의 용량이

    4~5M...  덧붙여 SD/SDHC카드 사용(가지고 있는거 활용하기 좋음^^)
  7. 말이 필요없는 휴대성
  8. 오래가는 밧데리 + 잔여밧데리 아이콘표시

     - e520은 밧데리 잔량을 가늠하기 힘듬, 어느순간 붉은색 전지아이콘 뜨면서 밧데리 부족 알리다가 꺼져버림...

 

'단점은 사용초기이기 때문에 써 가면서 천천히...ㅎㅎ

 

NX10은 개인적인 느낌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전문적인 사진활동을 위한 선택만 아니라면 일반적인 똑딱이 및 DSLR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첫 느낌은 “역시 DSLR엔 안되겠네” 였는데 조금 만져보니 “어라 괜찮네.”로 발전했습니다.^^

 

덧. NX10의 동영상 기능은 생각보다 떨어집니다. 물론 제가 산요작티를 사용하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화질 + 조작성 + 편리함 등 모든 면에서 좀 아쉬움이 많습니다. 단, 심도를 요하는 촬영엔 좋겠더군요.^^

 

이상으로 허접 사용소감을 줄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