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그나마 햇살이 싱그럽습니다. 꽃샘추위라고는 하지만, 3월도 다 지나가는데 아직도 춥다라는 말이...ㄷㄷㄷ 꽃들 역시 맥을 못추네요. 흐드러지게 펴나야 할 개나리도 꽃잎이 오무라들어 있고...
그래도 계절은 속일 수 없겠죠. 봄은 봄입니다.
오늘 아침은 그나마 햇살이 싱그럽습니다. 꽃샘추위라고는 하지만, 3월도 다 지나가는데 아직도 춥다라는 말이...ㄷㄷㄷ 꽃들 역시 맥을 못추네요. 흐드러지게 펴나야 할 개나리도 꽃잎이 오무라들어 있고...
그래도 계절은 속일 수 없겠죠. 봄은 봄입니다.
지난 19일(금) 한컴오피스2010을 다운받아 설치하면서 DVD배송도 함께 된다는 것을 얘기듣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뭐 어차피 파일로 받아 설치했으니 상관없지만, 그래도 뽀대나는(?) DVD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른 분들은 그 때 벌써 받았다는 분도 있었고...
아무튼 기다리다가 혹시나 싶어 배송조회를 해보니 17일자로 운송장번호가 떴더군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대한통운...ㅠㅠ 다른분들보다 2~3일 정도 늦게나마 도착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오늘 드뎌 저도 DVD가 도착했더군요. 오피스2007홈에디션에 비하면 좀 허전한 모습입니다.^^
2007때와는 다르게 종이박스없이 그냥 DVD케이스만 있습니다. 무상교환제품임을 나타내는 문구들...ㅎㅎ
DVD케이스를 열어보면 안의 내용물은 이렇게...
2007과 비교샷... 색깔은 개인취향으로 2010버전이 더 맘에 듭니다.^^
이상 한컴오피스2010홈에디션 무상교환 DVD 개봉기였습니다.^^
참고로, 이 무상교환제품은 단독으로 양도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제품의 모든 권한은 2007버전에 귀속됨으로 양도하려면 반드시 2007+2010 모두 함께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제품의 라이센스는 가정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노트북에 설치하여 사무실에 가져가 사용하면 라이센스 위반이라고 합니다. 가정 내 PC 3대 까지 사용이 가능하구요.
한컴오피스 2007 홈에디션을 작년 10월에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중 3월에 출시된 한컴오피스 2010 홈에디션의 무상교환 이벤트의 배송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월말쯤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한다니 언제 도착할 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오늘 보니 한컴 사이트 마이페이지에 한컴오피스 2010 홈에디션을 다운받을 수 있는 메뉴가 생겨서 다운받아 설치 해 봤습니다.
압축파일 형태로 제공되는데 용량은 대략 1.33GB(1.39GB)정도 됩니다. FTTH 스페셜로 받으니 금새 다운완료 되었습니다.
압축을 풀면 아래와 같은 설치파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설치를 진행해 봤습니다. 인스톨파일을 더블클릭하면, 기존 설치되어 있던 한컴오피스 2007의 제거여부를 묻는 창이 뜹니다. 어차피 2010을 주력으로 사용할 지 미지수인데, 잘 쓰고 있는 2007을 제거할 이유가 없어서 계속설치로 진행했습니다.
사용권 계약서가 보이네요. 당연 동의해야 겠죠. 동의안하면 설치 진행이 안되니...ㅎㅎ
제품번호 입력 및 사용자 정의를 합니다. 인스톨 경로 및 설치프로그램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전 그냥 전체설치로 설치했습니다. 제품번호는 기존 한컴오피스2007홈에디션 키와 동일합니다.
설치진행되는 모습...
제품은 어차피 한컴에 등록되어진 상태이므로 제품등록은 필요없고, 설정을 누르면 기본테마 및 연결파일을 변경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설정을 누르면 한컴오피스의 설치가 완료됩니다.
노란바탕의 한컴오피스2007홈에디션의 로고보다 더 세련되고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한글2010 실행화면. MS오피스와 흡사한 인터페이스에 반가워해야 할 지 어쩔 지... 그래도 친숙한(?) 화면에 쉽게 적응은 될 듯 싶습니다.
한글 2010 및 한셀 2010에서 MS오피스의 *.docx 파일 및 *.xlsx 파일을 지원해 주는데, 얼마만큼의 호환성을 보여줄 지 궁금해 집니다.
새로워진 기능이나 인터페이스 등 많은 변화만큼 호환성 및 성능도 업그레이드 된 한컴 오피스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용상의 장단점에 대한 얘기는 추후에 한글을 활용하면서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한컴오피스 2010 홈에디션 설치였습니다.
집 앞 작은 숲에서 따다다닥 나무 쪼는 소리에 보니 쇠딱따구리가 열심히 나무를 쪼고 있더군요.
얼른 e520에 번들망원 장착하고 조심스레 접근했습니다.
.
.
.
쬐끄만게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결국 등판만 두 장 찍었네요.
짜식이 얼굴값이 얼마나 비싸길래...
3년 넘게 잘 사용하던 네비를 바꿨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네비의 맵은 모블리스에서 제공하는 것인데, 1년 연회비가 2만 8천원정도나...ㄷㄷㄷ
특별한 사용상의 문제는 없었지만, 최신 기능탑재 + 맵 업데이트가 무료인 저렴한 네비를 고르다가 (주)씨앤에스링크에서 만드는 국산 네비 마이딘 FX3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멀티미디어 재생, 텍스트 및 사진 뷰어등이 기본으로 제공되지만... 아 차계부도 따로 다운받아서 설치가능하더군요.
일단 제품구동에는 이상없었고, SD카드의 용량이 2GB라 몇몇 기능은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기존에 사용하던 4GB로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제공된 SD카드는 포맷해서 제작사 홈피에 있는 최신 펌웨어를 넣어 네비에서 업데이트 하고, 지도담은 4GB를 꽂으니 잘 작동하네요. 2GB에 제공되는 지도기능으로도 네비사용에 충분하겠지만, 기왕이면 전체를 담을 수 있는 4GB이상은 되어야겠더군요.
네비자체에 OS를 담아놓는 64MB Nand Flash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네비를 사용하지 않을 때, 동영상등을 담은 SD카드만 장착해서 사용해도 되겠더군요. 4GB를 사용해도 SD카드의 빈공간이 1.6기가 정도만 남아서 동영상등을 담기엔 좀 부족해 보입니다.
동영상은 자막 자동으로 입혀주는 바닥으로 변환해서 사용하는 게 편리합니다. 700M 영화한편을 480×272 사이즈로 변환해서 넣어봤는데 용량은 대략 220메가 정도 나오네요. 권장 치 대로 맞춰서 인코딩하니 깍뚜기도 생기고 매끄럽지 못해서 바닥의 기본셋팅에 약간 고품질로 변환하니 보기 딱 좋았고, 음성은 반드시 MP3 여야만 소리가 나옵니다. 4.3인치라 좀 작고, 밝은 대낮에 감상하기엔 좀 부족해 보이지만, 네비에서 깔끔한 동영상이 재생되니 아이들이 더 좋아하더군요.^^
GPS수신율은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구동 후 금새 수신되고, 꽤 세세하게 지도가 작성되어 있더군요. 기존 사용하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거기다 무료라니...ㅎㅎ
암튼 네비로 다른 여타의 멀티풀한 사용을 할 일도 없고, 오로지 길 안내 잘 해 주면 땡이라 저렴한 가격에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NX10 구입 후 하루 사용했습니다. 시간으로 따진다면 몇 시간도 안되겠네요. 여기에 쓰는 것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에 의한 것이니 참고만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짧은 사용소감으로 그저 기존 사용하던 똑딱이, 디캠, 올림 DSLR 과 비교되는 느낌을 얘기합니다. ![]() ![]() ![]() 삼성디카 VLUU L-830 , NX10, 올림 e520입니다. 뭐 똑딱이와의 크기비교는 급이 다르기에 그냥 참고만 하심 되겠고, e520과의 비교입니다. e520도 상당히 작은 바디군에 속하고 가볍습니다. 바디(475g)와 렌즈(번들190g) 합하면 665g 밧데리포함해도 700g 내외입니다. NX10 의 무게는 렌즈포함해서 550g 정도 밧데리 포함해도 600g 내외... e520과 대략 100g 차이입니다. 크기 무게 모두에서 NX10이 당연 작고 가볍지만, 실제 손에 쥐었을때의 느낌은 그립감이 뛰어난 e520과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하면 NX10은 작지만 단단한 느낌, 꽉찬 느낌이라면, e520은 통통하지만 속이 비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외형도 e520의 축소판 같아서 별다른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그냥 좀 작다라는 느낌정도.
아래의 샘플들은 무보정 리사이즈 및 크롭입니다. 색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 < NX10 / 55mm / F5.6 / 1/6s / iso 100 / flash off >
눈 때문에 유치원 쉬는 딸내미 세수도 안한 얼굴에 들이댔더니 표정이... 그래도 포즈는...ㅎㅎㅎ 피부까지 누리끼리하게...^^; 창문을 통해 역광상태에서 노플래시 + 느린셔속 상태인데 흔들림이 거의 없네요. e520에선 이정도 셔속이면 흔들림이 금새 보이는데...
![]() < NX10 / 55mm / F5.6 / 1/45s / iso 100 / flash on >
셔속확보와 피부톤을 위해 플래시 사용했습니다. 피부색깔이 거의 비슷하게 나오네요. 못마땅한 표정의 딸내미... 미안타 미안해...^^;
![]() < NX10 / 29mm / F4 / 1/13s / iso 100 / flash off >
100% 크롭입니다. NX10의 AF가 굉장하네요. 이건 아들내미 초 1 때 받았던 금메달인데, e520으로 상당히 애쓰며 찍었던 모델(?)인데 NX10은 한방에 깔끔하게 담아주네요.^^ ![]() < NX10 / 18mm / F3.5 / 1/20s / iso 100 / flash off >
딸내미 유치원에서 만든 진짜 고추로 만든 잠자리... 포서드 대비 큰 이미지센서로 같은 화각 및 조리개, 같은 거리에서의 심도표현은 NX10의 승입니다. 생각보다 심도 표현도 괜찮네요. 여기에서 NX10이 AF를 엉뚱한데로 자꾸 맞춰주더군요. MF로 한번 잡은 뒤 다시 AF로 해서 성공. MF 사용 시 자동 확대 기능이 편리하긴 하지만 때론 뜬금없는(?) 확대에 깜놀하기도... ![]()
요건 플래시 켜고 찍어봤습니다. 사실 e520+번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촬영한 결과물 가지고 비교하면서 봤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시간과 귀차니즘으로...ㅎㅎ;
NX10 만져보면서 맘에드는 몇가지는. 누른 후 약간의 흔들림만 있어도 e520은 손떨방 켜놔도 핀이 나가거나 흔들린 결과물이 나와 조심스러웠는데, NX10은 괜찮습니다. 막 찍기 좋아요.^^; e520의 라뷰는 약간의 블러느낌이 들었는데 NX10의 라뷰는 깔끔하더군요. 거기다 라뷰+뷰파모두 100% 시야율... e520은 최대해상도 3648×2736의 용량이 5~6M, NX10의 경우 더 높은 해상도인 4592×3056 의 용량이 4~5M... 덧붙여 SD/SDHC카드 사용(가지고 있는거 활용하기 좋음^^) - e520은 밧데리 잔량을 가늠하기 힘듬, 어느순간 붉은색 전지아이콘 뜨면서 밧데리 부족 알리다가 꺼져버림...
'단점은 사용초기이기 때문에 써 가면서 천천히...ㅎㅎ
NX10은 개인적인 느낌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전문적인 사진활동을 위한 선택만 아니라면 일반적인 똑딱이 및 DSLR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첫 느낌은 “역시 DSLR엔 안되겠네” 였는데 조금 만져보니 “어라 괜찮네.”로 발전했습니다.^^
덧. NX10의 동영상 기능은 생각보다 떨어집니다. 물론 제가 산요작티를 사용하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화질 + 조작성 + 편리함 등 모든 면에서 좀 아쉬움이 많습니다. 단, 심도를 요하는 촬영엔 좋겠더군요.^^
이상으로 허접 사용소감을 줄일까 합니다.^^ |
접사나 인물사진, 혹은 행사 등 딱 정해진 장소와 시간이라면 미리 카메라와 여러가지 상황 고려해서 준비하면 되기에 카메라의 휴대성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가볍게 남길만한 스냅사진엔 DSLR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휴대성만 강조한 디카(일명 똑딱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찍는 건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에 많이 역부족임도 느껴지더군요.
요즘 e520 + 투번들 + 35마 + 50.7 로 데세랄 입문과정 거치고 있는데 엄청 만족하고 있습니다.
데세랄 맛본 뒤론 똑딱이는 결과물 상관없이 관심밖이라...
30mm팬케잌으로 갈까도 생각해 봤지만, 일단 손떨방이 없어서... 번들로 했습니다.
당분간 올림만큼의 폭풍가후는 없을 듯하니 사용료 냈다 생각하면 될 것 같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