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잘 사용하던 네비를 바꿨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네비의 맵은 모블리스에서 제공하는 것인데, 1년 연회비가 2만 8천원정도나...ㄷㄷㄷ
특별한 사용상의 문제는 없었지만, 최신 기능탑재 + 맵 업데이트가 무료인 저렴한 네비를 고르다가 (주)씨앤에스링크에서 만드는 국산 네비 마이딘 FX3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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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멀티미디어 재생, 텍스트 및 사진 뷰어등이 기본으로 제공되지만... 아 차계부도 따로 다운받아서 설치가능하더군요.
일단 제품구동에는 이상없었고, SD카드의 용량이 2GB라 몇몇 기능은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기존에 사용하던 4GB로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제공된 SD카드는 포맷해서 제작사 홈피에 있는 최신 펌웨어를 넣어 네비에서 업데이트 하고, 지도담은 4GB를 꽂으니 잘 작동하네요. 2GB에 제공되는 지도기능으로도 네비사용에 충분하겠지만, 기왕이면 전체를 담을 수 있는 4GB이상은 되어야겠더군요.
네비자체에 OS를 담아놓는 64MB Nand Flash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네비를 사용하지 않을 때, 동영상등을 담은 SD카드만 장착해서 사용해도 되겠더군요. 4GB를 사용해도 SD카드의 빈공간이 1.6기가 정도만 남아서 동영상등을 담기엔 좀 부족해 보입니다.
동영상은 자막 자동으로 입혀주는 바닥으로 변환해서 사용하는 게 편리합니다. 700M 영화한편을 480×272 사이즈로 변환해서 넣어봤는데 용량은 대략 220메가 정도 나오네요. 권장 치 대로 맞춰서 인코딩하니 깍뚜기도 생기고 매끄럽지 못해서 바닥의 기본셋팅에 약간 고품질로 변환하니 보기 딱 좋았고, 음성은 반드시 MP3 여야만 소리가 나옵니다. 4.3인치라 좀 작고, 밝은 대낮에 감상하기엔 좀 부족해 보이지만, 네비에서 깔끔한 동영상이 재생되니 아이들이 더 좋아하더군요.^^
GPS수신율은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구동 후 금새 수신되고, 꽤 세세하게 지도가 작성되어 있더군요. 기존 사용하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거기다 무료라니...ㅎㅎ
암튼 네비로 다른 여타의 멀티풀한 사용을 할 일도 없고, 오로지 길 안내 잘 해 주면 땡이라 저렴한 가격에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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