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8일 목요일

내 컴퓨터에서 윈도우 7이 제대로 돌아갈까? 궁금하다면...

계속되는 VHD 이야기입니다.

아직 윈도우 XP나 비스타를 사용하면서 이슈가

되는 윈도우 7을 설치해 보자니, 여러가지 문제가

발목을 잡는 분들...

 

파티션 분할작업없이 통으로 HDD를 사용하다보니

거기에 들어가 있는 프로그램 및 중요한 파일들을

두고 설치해 보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남들의 설치

및 사용기나 눈팅하면서 대리만족하긴 그렇고...

 

또, 내 사양에서 정말 윈도우 7이 제대로 돌아갈까?

궁금하긴 한데, 시간도 없고, 클린설치나 업그레이드

하기도 신경쓰이고, 등등 많은 이유로 윈도우 7 사용을 망설이시는 분들에겐 이 VHD가 희소식입니다.

 

바로 기존 사용하는 OS 및 프로그램, 파티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윈도우 7을 설치해 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VHD만들어서 부팅하기 입니다.

 

그 방법대로 따라만 하면, 자동으로 기존 OS와 윈도우 7 이 멀티부팅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VHD를 생성할 때, 용량을 30기가 정도로만 잡아도 어지간한 프로그램은 모두 설치해 볼 수 있을테니, 윈도우 7 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내 컴퓨터에서 윈도우 7 의 성능이 얼마만큼 나오는지, 과연 호환성은 어떤지 등등도 확인해 보고, 정품 출시되면 구입여부도 미리 결정해 놓을 수 있는 준비도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생성된 VHD드라이브의 삭제는 기존 OS로 부팅 후 VHD파일만 지워버리면, 땡입니다. 멀티부팅 메뉴는 Vistabootpro등으로 제거 가능하구요.

 

항상 새로운 OS 설치를 위해선 물리하드의 파티션을 나누어서 드라이브를 생성하고, 그곳에 새로 설치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하지만, VHD는 하나의 파일로 존재하기 때문에 HDD단편화 등에도 영향이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아직 벤치마킹등의 자료가 없기 때문에 실제 파티션에 클린 설치되는 OS의 성능과 얼마만큼의 갭이 있을 지 모르지만, 실 체감에서는 거의 동일한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별반 차이를 모르겠다는 거죠.

 

내일은 비스타가 설치되어 있는 서브컴에다가 VHD부팅 시도해 보고, 사무실의 XP설치되어 있는 컴에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이거 VHD 때문에 업무도 좀 소홀히 했는데, 내일은 즐거운 금요일... 일도 더 열중하는 하루가 되야 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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