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31일 금요일

넷북에 설치한 윈도우 7 사용기

넷북(한성 GX-10R)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기종을 고르다 보니 중소기업에 OS 미포함인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정품 XP Pro가 있는 상태라 XP를 설치하려다가 가벼운 OS로 평가받고 있는 윈도우 7을 설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데탑에 설치했던 방식대로 USB부팅을 이용한 설치입니다. 넷북엔 ODD가 기본으로 제외되어 있기에 외장형 ODD를 이용하거나 USB를 이용해야 했기에 더욱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OS설치가 좀 어렵다는 제품평을 보면서 혹시 삽질이 필요한 건 아닌가 싶어 조심스런 마음으로 윈도우 7이 담겨 있는 USB를 꼽고 부팅을 시도했습니다.

 

특별한 CMOS조정도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자동으로 USB 읽어들이고, OS설치를 시작하더군요. 그 다음은 일반 데탑 설치와 동일하기에 설치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합니다.

 

약간의 긴 OS설치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윈도우 7...

 

넷북이어서, 포함되어 있는 하드웨어 드라이버 CD가 XP및Vista용이라 혹시 모를 호환성 문제를 겪는건 아닌지 걱정도 앞섰지만,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모든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잡히고, 무선 인터넷 연결까지 완벽하게 마무리가 되더군요. 윈도우 7의 가장 맘에 드는 부분 중 하나인 드라이버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죠.^^

 

물론 단 한가지, 리얼텍 HD오디오가 윈도우 7 드라이버로 자동 설치되었음에도 이상하게 소리가 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윈도우 7 지원하는 최신버전 사운드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제대로 작동하는 거 까지 확인했는데, 이번엔 헤드폰을 꼽아서 사운드제어판에서 헤드폰으로 설정을 해줘도 넷북 자체 스피커와 함께 소리가 나더라는... 결국 자체 드라이버 CD에 포함된 사운드 드라이버(vista용)를 수동으로 설치하고야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되었습니다.

 

한글 2007을 시작으로 프로그램들을 모두 설치하고(데탑에 깔린 프로그램의 99%) 테스트 해 봤지만, 실행안되거나, 사용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버벅이는 프로그램은 하나도 없네요.ㅎㅎ

 

윈도우 체험지수가 엄청 낮게 나와서 약간 걱정되었지만, 3.4점을 찍었던 서브 노트북보다 원활한 체감성능을 보여줘서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

 

윈도우 7을 설치하면서 과연 넷북에서 원활한 사용이 가능할까? 드라이버의 문제는 생기지 않을까 등 의문되는 사항들이 많았었는데, 역시 MS에 호언장담했던 것처럼 넷북에서도 가볍게 사용가능한 OS임에는 틀림없다라는 소감입니다.

 

지금 벌써 3일째 사용중이지만, 성능이 월등이 앞서는 데탑(체험지수로만 따져도 거진 3배)과 일반적인 사용에서 전혀 꿀리지 않는 넷북을 보면서 생각보다 상당한 만족을 누리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메모리 1기가로 그냥 사용했을 때, XP를 운영체제로 사용했을 때 등 직접적인 비교가 될만한 비교대상이 없지만, 순수 실사용의 체감으로는 매우 만족이라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XP를 깔아서 테스트 해보지 않은 상태라 윈도우 7이 그 만큼 가벼운 운영체제여서 넷북에서 원활이 돌아가는 지, 좋은 운영체제여서 호환성에 문제가 없는 것인지 등의 결론을 내리기 예매하지만, 넷북에서 윈도우 7의 사용엔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결론은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윈도우 7의 버전별, 얼티밋, 프로, 홈프리미엄의 성능차이가 얼만큼 될진 모르지만, 설치 용량은 미미한 차이라고들 합니다. 각자의 여건에 맞는(금전부분도 고려해야겠죠.ㅎㅎ)버전을 설치하면 될 것같습니다.

 

넷북의 기능 및 소개는 하드웨어 편에서 사진과 함께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 7월 26일 일요일

윈도우 7 한글통합본 확인하기???

윈도우 7 의 35개국 언어팩이 유출되었습니다.

저같은 초보급의 유저도 금새 통합해서 통합본 만들었으니 속속 통합본들이 토렌트 등으로 흘러 나올 겁니다. 과연 파일명만 가지고, 이것이 기존 7600+7264MUI통합본인지, 오늘 나온 정식(?)MUI합친 통합본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일반적인 방법으로 알아내기가 쉽지 않겠죠.^^

 

이럴경우 알아보는 방법은...

 

설치 전 이미지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은
1. WAIK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이미지 통합에 사용되는 툴)

http://download.microsoft.com/download/C/1/F/C1F49C3C-D633-4249-82ED-B3148EA09B45/KB3AIK_EN.iso
2. 먼저 해당 이미지의 내용물을 복사해서 아무 폴더에나 풀어놓습니다.(예:H드라이브의 7600폴더에)
3. Deployment Tools Command Prompt를 실행합니다.
4. imagex /mountrw H:\7600\sources\install.wim 5 H:\mount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이것은 H드라이브에 7600폴더와 mount폴더를 만들고, 7600폴더에 설치 이미지를 풀어놓은 상태입니다.)

5. 이미지 마운트가 성공하면,
Dism /image:H:\mount /Get-Packages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6. 패키지 정보 중
패키지 ID : Microsoft-Windows-Client-LanguagePack........~31bf3856ad364e35~x86~ko-KR~6.1.7600.16385(정상)
패키지 ID : Microsoft-Windows-Client-LanguagePack........~31bf3856ad364e35~x86~ko-KR~6.1.7264.0(7264통합일 경우)

 

이미 설치된 경우에도 쉽게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ㅎㅎ

에버레스트를 통한 정보확인입니다. 에버레스트의 운영체제 메뉴로 들어가 보시면, 오른쪽 구성요소버전 부분에 windows mail과 wmp 버전정보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7600+7264kr버전은 6.1.7264.0으로 나옵니다. 7600+7600MUI는 정상대로 6.1.7600.16385로 나오구요. 만약 이 정보가 7264로 나온다면, 기존통합버전이고, 7600으로 나온다면, 금일 유출된 MUI를 적용한 버전이라 보심 되겠습니다.^^

그러나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의 등록정보를 보면, 정상대로 12.0.7600.16385로 나옵니다.

윈도우 7 RTM + 한글 MUI통합하기

7600RTM+7264한글MUI 통합해서 사용중입니다.

금일 오전 정식(?)7600.16385버전의 35개국 MUI가 유출되었습니다.

이미 MSDN등에 다음달 6일 배포예정인 정식판과 똑같은 해쉬값의 영문버전 ISO이미지가 유출된데 이어 언어팩까지 모두 나온 셈입니다.

 

지금껏 윈도우 7 베타버전 테스트 해 보면서 다른 버전의 한글소스를 적용해서 사용해 봤지만,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할 수 없었고, 무대포 실험정신으로 x86버전의 추출소스를 x64에 적용도 해 봤는데, 역시나 잘 적용됩니다.(물론 x64의 더 많은 폴더들 때문에 삽질이 좀 필요했지만...ㅎㅎ) 결론은 언어팩 자체가 시스템 자체의 퍼포먼스등을 변화시키진 않는다는 겁니다. 역시 여기서도 영문 순수버전과 한글적용버전의 체감속도를 따지겠지만, 그건 직접적인 시스템의 변화에 기인한 것은 아닌 듯합니다.

 

오늘 다시 순수영문판+한글MUI 통합작업을 해 봤습니다.

준비물은 7600의 원본을 풀어놓은 폴더하나, 한글팩(lp.cab), 그리고 이미지를 마운트 할 폴더(mount), boot.wim에 적용할 PE폰트폴더...

 

작업은 먼저 MS에서 다운로드한 WAIK를 이용한 작업입니다.

http://download.microsoft.com/download/C/1/F/C1F49C3C-D633-4249-82ED-B3148EA09B45/KB3AIK_EN.iso(영문 RC버전용입니다. 그러나 모든 버전 사용 가능합니다.) 설치 후 Deployment Tools Command Prompt를 찾아 실행합니다.

먼저 install.wim을 마운트합니다. 저의 경우는 H드라이브에 모든 작업파일이 있습니다. H드라이브의 7600폴더에 원본을 복사해 놓고, H드라이브의 mount폴더에 install.wim을 마운트 시키는 작업입니다.

 

마운트 시킨 install.wim파일에 H드라이브 루트에 있는 lp.cab(한글언어팩)을 적용시킵니다. 예상대로 7600.16385의 언어팩임이 확실합니다.

 

그 다음으로 할 작업은 기본언어를 설정하는 겁니다. intlcfg명령어를 이용한 기본언어 설정입니다. 설정완료 후 intlcfg -image:h:\mount -report 명령어로 해당설정이 잘 적용되었는지 확인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저는 영문언어팩 제거하지 않았고, 설치 시 한글과 영문 모두 선택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제 한글 적용된 이미지를 작성하고, 언마운드 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 부분이 저는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몇가지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원본을 복사해서 풀어놓았던 폴더(h:\7600)로 이동하여 SOURCES폴더에 들어있는 lang.ini파일을 수정합니다.

[Available UI Languages]
ko-KR = 3
en-US = 2

[Fallback Languages]
ko-KR = en-us

전 영문도 선택할 수 있게 해서 이런 내용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 lp.cab를 윈라등으로 열어봅니다. 압축파일 내용중에 중간쯤에 위치한 setup과 sources폴더만 선택하여 압축을 풀어놓습니다. 먼저 setup폴더 안에 있는 sources폴더를 다시 열어보면, ko-kr폴더가 있습니다. 이것을 복사해서 원본파일 풀어놓은 SOURCES폴더에 붙어넣기 합니다. 다시 lp.cab에서 풀어놓은 sources폴더 안의 license폴더의 ko-kr을 원본파일 풀어놓은 SOURCES폴더의 license폴더에 복사해 줍니다.

여기까지 완료되면, 윈도우상에서 윈도우 7을 설치할 때 한글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DVD, USB등으로 PE부팅을 시도할 때는 설치화면등이 영문으로 나오겠죠. 모든 과정을 한글로 가능하게 하려면, 한가지 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바로 boot.wim파일 작업입니다.

 

복잡한 작업은 아니더군요. 방금전에 했던 lang.ini파일 수정작업과 ko-kr폴더 복사해 주기를 다시 한번 하면 되고, 젤 중요한 한글폰트 지원패키지를 설치해 주는 일만 하면 됩니다.

먼저 boot.wim의 2번 파일을 마운트 합니다.

마운트 한 후 boot.wim의 sources폴더에 있는 lang.ini파일을 위와같이 수정해 주고, lp.cab에서 추출했던 파일들을 똑같이 각각 적용해 줍니다.

 

그리로 한글폰트지원패키지를 설치해 줘야 합니다. 이것은 WAIK가 설치되어 있는 드라이브의 :\Windows AIK\Tools\PETools\x86\WinPE_FPs에서 winpe-fontsupport-ko-kr.cab의 경로를 적어주거나 해당 .cab만 루트에 복사해서 저처럼 적용해 줘도 되겠죠.

 

이제 작업을 마치면, 이미지 적용해 주고, 언마운트 해 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작업한 7600폴더안의 내용물을 울트라 ISO등을 이용하여 원본 이미지의 내용을 지운 후 집어넣고,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 주면, 한글통합된 윈도우 7 설치 이미지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로컬팩 적용이나 필요없는 언어 삭제등은 하지 않았기에 원본 이미지에 비해 한글언어팩 용량만큼(lp.cab의 압축해제된 용량이 대략 200MB정도 됩니다.)증가된 용량이 나옵니다.

 

VHD로 설치해 봤습니다. 역시 제대로 한글로 설치되며 아무 이상없이 설치완료 했습니다. 이미지 통합에 성공입니다.^^

 

이제 정식 리테일 버전(지금의 것과 다를바 없겠지만) 판매될 때까지 RTM버전 잘 사용하며 기다리는 일만 필요하겠군요.

 

얼마전 정보에 의하면, 비스타 홈프리미엄 업그레이드 버전(추후 윈도우 7 홈프리미엄으로 소정의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업그레이드 가능)을 한화 10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전 어차피 비스타가 정품이기에 그냥 윈도우 7 업그레이드 버전이나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겠지만, 윈도우 7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비스타에 머물진 않을 것 같습니다.^^

2009년 7월 22일 수요일

금세기 최고의 우주쇼? 일식을 감상하다...

오늘 오전 9시 30분경부터 이곳 해남에선 일식을 감상하기 위한 특별한 장치(?)가 동원되었습니다.

 

사실 어제부터 일식을 잘 보기 위해 가까운 지역인 장흥의 정남진 천문과학관을 가자는 의견도 나오고, 어차피 현 위치에서도 잘 볼 수 있으니 고생하지 말자는 의견 등 일식에 대한 얘기로 꽃을 피우다가 결국 오늘 오전 이곳 해남에서 그냥 보자는 의견으로 일단락...

 

오전에 현대서비스센터 사장님의 굿아이디어로 일식을 아주 잘 관찰할 수 있는 우리의 기발한 장비(?)가 동원되었습니다. 바로 용접마스크...ㅎㅎ

셀로판종이를 몇겹으로 해서 봐도 태양빛이 너무 강해 잘 보기 힘들던 일식광경이 용접마스크 앞에 제대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DSLR도 아닌 일반 똑딱이 디카로 일식을 찍어보겠다고 무대포로 덤벼들었는데, 예상외로 잘 잡힌 몇 장면이 있었습니다. 함께 모여있던 사람들의 탄성이 흘러나올 정도의 똑딱이로 찍은 일식장면... 디카로 정말 못할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용접마스크가 필터 역할을 해서 약간 푸르스름한 태양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저는 카메라에 대한 전문지식이 거의 전무합니다. 그럼에도 일식광경을 찍어보겠다는 일념으로 삼성디카 VLUU L830카메라를 수동으로 설정하여 iso감도 조절도 해 보고, 셔터속도 및 노출시간을 조절하는 등 그냥 무대포로 막 해서 찍은 것이라 전문적인 사진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의 화면이지만, 그래도 직촬이라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제꺼보다 30만원 더 비싼 카메라로도 저만큼의 작품을 만들어 내지 못하던데...ㅎㅎ

거기다 삼각대도 없는 손각대를 이용한 흔들거림 속에서도 저정도라면 잘 찍은 거겠죠?

 

10시 30분 쯤엔 정말 초저녁마냥 흐릿해진 대지에 차가운 바람까지 스산한 저녁시간 대를 보여주는 신기한 시간들이었습니다.

 

61년만에 제대로 된 일식을 선보인 것이라는데, 이런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2009년 7월 19일 일요일

윈도우 7 7600 Final RTM 하루 사용해 본 소감^^

이번 윈도우 7은 베타에서 부터 Final RTM까지 다양한 버전들을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저 같은 초보급에 속하는 사람들도 OS를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구요. 고급에 속할만한, OS에 MUI통합하는 거, VHD, XPM 등 근 한달 반 정도 윈도우 7 사용해 보는 재미로 보냈던 것 같습니다.

 

오늘 VHD에 설치했던 윈도우 7을 고스트로 이미지 떠서 정상적인 C드라이브(기존 7229버전이 설치되어 있었죠)에 복구 시켜버렸습니다. 7600의 느낌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또한 정식 RTM으로 인정받은 버전이기에...

 

결과는??? 부팅 불가하더군요. MGR에러라든가 뭐라든가 하면서 부팅이 되질 않았습니다. 난감한 생각에 다행히 7229고스트 떠놨던 것으로 재복구하고, 7600VHD의 고스트이미지를 7229고스트이미지와 비교해 봤습니다. 부팅에 필요한 몇개의 파일이 빠져있더군요. 헐~

 

VHD로 아주 깔끔하게 부팅되기에 고스트로 이미지 떠서 정상파티션에 풀어놓으면 똑같이 부팅되리라 생각했었는데...

 

고민할 것도 없이 그냥 7600VHD마운트 해주고, 7229의 C드라이브의 루트에서 bootmgr파일하나 복사해서 붙여넣기 해 주고 boot폴더에서 몇몇 파일 빠진거 그대로 복사한 다음 VHD로 마운트 되어 있는 드라이브를 고스트로 이미지 떠서 그것으로 복구시도하니 이번엔 BCD에러가 뜨더군요. 결국 USB로 7600부팅하여 복구해서 정상 부팅 성공했습니다.^^

 

물론 일련의 과정이 OS새로 설치하는 시간보다 짧아서 다행이긴 했죠.

정상 부팅하여 나머지 필요한 프로그램 설치하고 테스트 해 봤는데, 모두 잘 실행됩니다. 확실히 RTM이라서인지 훨씬 안정적이고, 맘에 듭니다.

 

거기에 게임가드 문제로 32비트 베타버전에서 블루스크린 작렬하던 아바가 아주 깔끔하게 실행된다는 것만 봐도...

이전버전에서 이상없던 프로그램(제가 주로 사용하는)들 모두 정상 작동합니다.

30일간의 제한된 기간 사용(라이센스 초기화가 총 3회이니  석달은 그냥 사용가능하죠)이 걸려있지만, 그 정도 기간이면 윈도우 7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기간이라 생각됩니다.

 

확실히 RTM으로 오면서 호환성도 보강된 것 같고, 느낌인진 모르지만 안정적인 면도 더 강해진 것 같고(아직 호환성 문제가 있는 것들은 RTM이 결정되었으니 속속 개선되겠죠) 당분간 비스타로 복귀하기가 쉽진 않을 듯합니다.^^

2009년 7월 18일 토요일

정식 RTM 7600.16385 한글 통합버전...

WZT에서 7600.16835 버전이 최종 RTM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ㅎㅎ

어젯밤 VHD로 설치하고, 오늘 아침 임시한글 패치까지 했다가 오후에 스누피님 블로그에 들렀는데, 아주 좋은 주말 선물 하나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한글통합버전을 만드는 방법을 드디어 저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해당 버전의 랭팩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다른 버전의 랭팩을 통합시키는 방법이라는 것이죠. 이전까지는 해당 버전의 랭팩이 나와야만 통합이 가능했는데(아니면 한글소스 추출한 것으로) 이젠 버전에 상관없이 다른 버전의 랭팩을 사용하여 통합해 버리는 정말 기가막힌 방법입니다.^^

 

설치에서 부터 사용까지 모든 과정이 한글화가 되는 겁니다. 그것도 정식 MUI설치한 것과 거의 99.99% 비슷할 거라는 추측도 해 봅니다.

업데이트, 도움말 모두 다 잘 됩니다.

 

스누피님 블로그 참조하면서 쉬엄쉬엄 통합하여 VHD로 설치하는데, 설치 첫 부분부터 한글로 나오는 걸 보면서 참 뿌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언어팩 및 정식 한글판이 선을 보이려면 상당기간이 더 걸리겠죠.

그 동안 좀 더 편하게 정식 한글판과 맞먹는 상태의 RTM버전의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답니다. 이젠 7600을 윈도우 7의 메인으로 바꿔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윈도우 7 7600.16385 한글화 해 보기...

정식 MUI팩을 구할 수 없거나 영문 사용이 난감(?)해 질 때...

이전버전(한글팩 적용버전)의 한글소스를 추출하여 패치하는 임시적인 방법이 있죠.

 

한글 적용이 가능한 최신버전은 7264버전입니다. 그러나 해당 버전이 아니면 MUI는 설치할 수 없기에 이미 설치되어져 있는 7264(한글팩적용)에서 한글소스만 추출하여 7600에 옷입혀주는 방법이죠.

 

이전에 VHD로 설치했던 7264버전에서 추출한 소스를 이용해 패치를 해 봤습니다.

그리고 이전 방법대로 레지병합 해 주고 재부팅 하니 한글적용이 잘 되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시스템 복원탭은 한글화가 되지 않았더군요.

제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삽질(?)을 좀 해 봤지만, 모르겠더군요. 그 때 스누피님 블로그에 7600한글화 글이 올라왔었던 게 기억나 스누피님 블로그에서 파일 받아서 재패치를 했더니...ㅋㅋ 제대로 나오더군요.

 

혹시 몰라서 두개의 차잇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더군요.

x86 kor이 제가 추출했던 소스, 7264_x86이 스누피님이 추출했던 소스입니다.

제가 추출하는 과정에서 뭔가 실수를 했지 싶습니다.

 

아무튼 이번 7600.16385버전을 테스트 해 보면서 최종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상위버전이 나올지 모르지만(24일 MSDN에 공개된다니 1주일 정도 남았군요) 지금으로서도 충분히 호평받는 OS가 될 것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비스타때처럼 초기 불안한 상태의 출시모습은 아닐 듯싶습니다. MS에서도 비스타때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듯합니다. 어쩌면 비운의 비스타 덕분에 7이 더 진가를 발휘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2009년 7월 17일 금요일

윈도우 7 7600.16385 x86 VHD 설치기...

7월 13일자로 릴된 최종 RTM후보 7600.16385...

역시 구글링의 힘!!!

32비트의 정식(?) ISO파일은 아직 선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풀어놓은 이미지 파일을 압축해서 토렌트에 올려진 것을 받아서 울트라 ISO로 USB에 저장해서 VHD로 설치해 봤습니다.

이번 16385버전을 설치하면서 느낀 점은 VHD로 만들어서 설치함에도 설치시간이 상당히 빠르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체적인(베타버전들) 윈도우 7의 설치시간이 이전의 OS들에 비해 빠른게 사실이지만, 항상 USB로 부팅하여 VHD를 만들어서 설치할 때의 설치시간은 일반설치 시보다 대략 20~30분 정도 더 소요가 되곤 했습니다.(제가 설정을 잘못했거나, USB장치에 문제가 있거나 할 수도 있었겠죠$%^$)그런데, 오늘 아침 정확히 오전 9시 USB부팅을 시도해서 설치완료까지 13분, VHD만들기 과정 빼면 11분 정도 걸렸다고 보면 되겠죠.

 

이제 기타 프로그램들 설치하고 테스트 해 보는 일만 남았네요.^^

아무튼 7600은 생각보다 상당히 느낌이 좋습니다. 어떤 것이 정식이 될지 모르지만(대략 16385가 최종 RTM 일듯) 비스타에 비하면 너무 좋은 초기버전이 될 듯합니다.

2009년 7월 13일 월요일

윈도우 7 RTM은 7600이 맞답니다. 단지...

단지...

어제부터 유출되기 시작했던,

7600.16384.090710-1945_x64fre_client_en-us_Retail_Ultimate-GRMCULXFRER_EN_DVD

버전의 중간빌드넘버 16384가 바뀔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군요.

WZT에서 흘린 얘기로는 16386 이 될 수도 있다는 군요. 마치 비스타때처럼...

 

7600(64bit) 벌써 설치해 본 분들도 꽤 돼는 것 같은데, 평이 이전 베타빌드와 다른 점이 없는 듯합니다. 그냥 빌드넘버만 뻥튀기 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64비트는 제가 잘 사용하지 않는 OS라 RTM으로 추측됨에도 설치해 보고픈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맘에 드는(?) 7229 베타버전 때문에 쉽사리 시스템을 뒤집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냥 시간 나면 VHD로 설치나 한번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그것도 32비트 나오면...

 

새로운 RTM(?)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스누피님 블로그나 혹은 윈도우 포럼을 한번 들러보시는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

(출처 : http://snoopy.textcube.com/911)

위 스샷은 7600에 7264한글소스를 적용한 스눞님의 작품(?)입니다.ㅎㅎ

2009년 7월 12일 일요일

윈도우 7 RTM의 빌드넘버는 7600???

7.13일 예상보다 빨리 RTM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보이는 윈도우 7...

대략 빌드업의 속도나 빌드넘버를 토대로 7300정도가 RTM의 최종버전, 그것도 빌드넘버만 점프하고, 몇몇 버전 중에 가장 좋은 것으로 디지털 사인이 이뤄지지 않을까 대부분 예상 했었는데... 오늘 몇몇 스샷과 정보를 통해 최종 RTM 빌드넘버가 7600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아직 베타버전을 사용하는 저로서는 RTM에서 어떤 부분이 개선되었는지 모르지만, 예전 비스타 초기보다는 상당히 안정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몇몇 알 수 없는 버그(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와 호환성의 문제가 조금 남아 있지만, 그런대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윈도우 7 입니다.

 

RTM이 공개되고 나면, 이젠 허가없이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 됩니다.

그러나 역시 키 없이 일정기간(30일) 사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기간 동안의 사용을 통해 윈도우 7 을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데 무리는 없는지 자신에게 맞는 운영체제인지 등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기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RTM이 기대되는 것은 수정된 코드들을 통해 과연 얼마만큼 버그 수정이나 호환성 등의 개선이 이뤄졌을지에 대한 기대감 이겠죠. 어차피 인터페이스의 변화는 없을테니 내부의 개선된 성능이 기대되는 것이죠.

2009년 7월 10일 금요일

초딩 아들녀석의 기말고사 1등...ㅎㅎ

어제 초딩 1학년 아들녀석의 기말고사 성적이 나왔습니다.

올 3월. 초등학교 입학할 때만해도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잘 지낼 수 있을지 조금은 불안한 심정도 있었지만, 기우였는지 학교 다니는 자체를 즐기는 듯합니다.

 

너무 열심히 뛰어놀아 새까맣게 그을린 녀석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먼저 나옵니다. 공부에 대해 논할 시기는 아니지만, 항상 "1학년 중에 누가 젤 공부 잘 하니?" 하고 묻는 어른들의 말씀에 주저없이 "제가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이녀석이 너무 당돌한 게 아닌가, 너무 자신만만한 건 아닌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더군요.ㅎㅎ

 

지난번 중간고사에서 1학년 시험은 배제되었더군요. 1학년은 기말고사만 시험이 있다기에 별로 신경써주지 않고 알아서 공부하라 했었습니다. 제가 늘상 주변의 부모님들에게 하는 말..."초등학교때는 그저 열심히 뛰어놀고 친구들과 뒹굴고 그게 최고 아닐까요? 저 어린 것들에게 벌써부터 공부니 경쟁이니 스트래스 주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했던 말도 떠오르고, 그냥 진짜 아들녀석의 순수한 수준을 알아보고 싶은 심정에...

 

지난 7일에 시험이 있었는데, 시험준비하는 주말에 잠깐 시간 정해서 공부하도록 하고, 다른 때보다는 좀 더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만 했습니다.

 

어제 아들이 가져 온 기말고사 결과물...

 

올 백은 아니지만, 1등... 아들녀석은 당연하다는 표정이더군요. 항상 주장해 왔던 내가 1학년 중엔 1등이야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ㅎㅎ

 

자신도 자랑스러웠나 봅니다. 전화하기 별로 좋아하지 않던 할머니께도 전화까지 드려서 자랑도 하고...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이게 부모의 심정이란 건가 싶어서 입니다.

늘 그거 별거 아닙니다. 이제 초딩 1학년인데 뭘 바라겠습니까? 이 어린얘들에게 공부하라고 닥달하는 부모에게 문제있는 거 아닐까요? 했던 제가 아들녀석의 성적 앞에 흐뭇한(?), 아니 안도감이 드는 기분은 또 뭘까요?

 

결국 제 자신도 여느 부모들과 다를바 없이 내심 자녀의 성적에 기대감이 있었다는 거죠.

아니 제 아이가 형편없는, 혹은 다른 아이들 보다 뒤쳐지는 그런 아이였다면 이렇게 여유부리면서 지낼 수 있었을까하는 상반된 생각이 문득 들었다는 거죠.

 

오늘도 집에 돌아와 학습지 공부할 분량만 딱 끝내고 밖에 나가 친구들이랑 정신없이 뛰어노는 아들... 또래 집단 안에서 스스로 터득하는 인성이 더 중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다른 아이들의 공부량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부분이 슬며시 염려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모의 심정이라고 해야 하는지...

 

그래도 건강하게 밝게 뛰어노는 녀석의 뒷모습에 제 자신도 밝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여담으로 학교발전위원회에서 각 학년 1등 들에게 5만원씩의 장학금도 준다하니 공부 잘하는 것이 참 여러모로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닥달해서 공부하게 하는 건 아직도 반대입장이지만, 자녀들의 자랑거리가 바로 부모의 자랑거리가 되는 걸 보면서 나도 내 자녀에게 부끄러움이 되지 않는 부모가 되도록 좀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2009년 7월 6일 월요일

VHD 용량 줄이거나 늘릴 수(?) 있는 프로그램

윈도우 7을 설치하고 해당 드라이브의 용량을 살펴보면, 최초 8~9기가 정도되고, 시스템 복원지점 생성이나 슈퍼패치등의 영향으로 조금 지나면 10기가가 훌쩍 넘어서고 유저의 시스템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10~20기가 사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VHD로 OS를 설치하더라도 20기가 정도면 충분하다는 얘기입니다.(기본적으로 C드라이브에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 분이라면, 입장이 달라지겠지만...)

 

그런데, 윈도우7 유출본 중 VHD형태로 유출된 버전의 경우 일률적으로 VHD드라이브 최대용량이 40기가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HDD의 용량이 40기가 이상 남아있지 않은 시스템에서는 설치 및 부팅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물론 VHD파일로 존재할 때는 7~9기가 정도지만...

 

이런 VHD의 용량을 간단하게 줄여주는(혹은 상황에 따라(?) 늘려주는) 유용한 프로그램을 뭐든지용한님께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 실행한 스샷입니다.

 

최저 20기가(20기가 이하는 설정하더라도 resize버튼이 활성화 되지 않습니다.) 최대 4테라바이트까지 줄이거나 늘릴 수 있습니다.

Dynamic과 Fixed로 타입을 정할 수 있고, 용량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Dynamic(동적)은 VHD의 실 사용용량만큼만 사용해서 파일로 존재하다가 마운트 및 부팅 시 최대용량으로 동작하는 것이고, Fixed(고정)은 VHD의 실 사용용량과는 별개로 전체용량으로 항상 존재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VHD를 생성해서 사용할 때는 상관없지만, VHD형태로 배포되는 파일의 최대용량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유틸입니다.

 

윈도우 7에서 resize 잘 됩니다.ㅎㅎ

2009년 7월 5일 일요일

윈도우 7 7264 인증법 개선버전???

아래의 토큰 및 Pkey 변경으로 인증받은 시스템에서는 인증으로 인한 시스템의 간섭으로 부팅시 약간의 딜레이가 생기게 되고, 혹은 인증이 자꾸 풀리는 현상 등 오류가 생겼다고 합니다. 특히나 다른 시스템에서 가져온 토큰등으론 인증자체가 안되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그러나 우리의 카조(윈도우포럼)님의 연구의 결실(?)로 윈도우 7의 인증체계를 활용한 인증이 새롭게 올라왔습니다. 기존방법과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방법인데, 이건 인증시스템 자체를 기존 버전으로 바꿔버리고, 7264 시스템에서는 기존의 인증시스템 내에 스스로 토큰을 만들어 내는 조금은 복잡한 방법입니다.

 

이것을 한번에 실행되도록 스크립트로 만들어 실행만 해 주면, 인증이 됩니다.

단지 라이센스를 확인해 보면, 기존버전(7260)으로 라이센스가 허가된 것을 알게 됩니다.

시스템 자체는 7264이지만, 라이센스는 7260으로...

(설명이 좀 허접하죠? 이 설명을 자세히 알고 싶고, 스크립트가 아닌 수동으로 직접해보고 싶다면 여기로... http://windowsforum.kr/bbs/zboard.php?id=7_02&no=98 )

 

아래는 스크립트 실행 후 인증받고, 제품키 변경을 해 본 뒤 결과를 찍은 샷입니다.

인증도 잘되고, 제품키도 RC키로 잘 변경이 됩니다.

2009년 7월 3일 금요일

윈도우 7 7264 인증법 두번째...

Wzor에서 소개했던 토큰 교체방식의 인증법은 대부분 자신의 시스템에서 이전 인증받은 토큰의 교체로 성공할 수 있었고, 다른 사람의 토큰을 이용할 경우 인증이 안되는 문제가 많이들 생겨서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한달간의 사용기간이 보장(?)되어 있으니 그 중간에 상위 버전이 유출될 수도 있고, 혹은 RTM을 만날 수도 있기에 기간에 대한 문제는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사람 심리라는 것이 베타라도 혹은 비정품이래도, 또는 유한한 시간만큼만 사용할 수 있다해도 정품인증을 받아야 안심이 되는 듯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늘 스누피님 블로그 들렀다가 새로운 인증법이 http://www.win7vista.com/ 포럼에 올라 온 것을 스누피님이 약간 수정하여 설명까지 곁들여 소개한 것이 있어서 이렇게 퍼왔습니다.ㅎㅎ;

 

스누피님 말로는 Vmware에서 수차례 테스트 해봤는데 인증이 잘 된다고 합니다.

잘되긴 하는데, 키가 막혔다는 말과 함께 인증이 안되는 경우도 있나 봅니다. 그럴 경우  두번째.cmd 파일을 편집상태로 열어서 키를 다른 것으로 바꾸어서 시도하면 될 수도 있습니다.

 

인증법은 첨부된 파일의 압축을 푼 후 설명서에 따라 두 가지를 진행하면 인증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한번의 재부팅이 필요합니다. 또 테마를 바꿔주는 수고(?)도 필요합니다.^^

 

2009년 7월 1일 수요일

윈도우 7 VHD의 유용성

오늘 유출된 7264버전의 인증과정에서 이전버전의 토큰파일이 필요했습니다. 토큰과 Pkeyconfig파일의 교체를 통해 인증시스템 자체를 이전버전으로 인식시키는 방식인듯 합니다.

 

아마 7264버전만 설치하신 분들은 좀 난감한 일이었을 겁니다. 다른 사람의 토큰을 가져다 인증을 시도하면, 안될 확률이 높다고 하니... 미리 알았더라면, 설치이전에 토큰만이라도 추출해 놓고 설치했다면 문제는 없겠지만서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VHD입니다.

이전버전의 윈도우 7 VHD파일이 있다면, 간단하게 윈도우 상에서 마운트만 하면 됩니다. 재부팅이나 로그오프 등 다 필요없습니다.

 

디스크관리자에서 VHD파일을 마운트 하면, 해당 VHD는 하나의 물리적 파티션으로 윈도우에 표시됩니다. 해당 파티션을 탐색기등으로 열어서 아래에 소개되었던 tokens.dat파일과 pkeyconfig.xrm-ms파일의 경로에서 해당파일을 복사해 오는 것으로 인증을 위한 추출작업은 끝입니다.

물론 VHD가 장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VHD 생성 시 적용한 용량만큼의 HDD의 남은 용량이 없다면 사용불가가 되며, VHD의 상주하는 용량도 만만치 않게 큽니다. 보통 일반적인 시스템의 C드라이브 용량만큼 크다는 얘기죠. 

그러나 요즘 HDD의 용량이 얼마나 커졌습니까? 저처럼 자료수집에 둔감한 사람도 500GB짜리 HDD를 두 개나 장착하고 있으니...

 

아마 적어도 250GB이상은 대부분 사용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VHD파일 한두개 쯤은 저장해 두고, 수시로 멀티부팅해서 사용해 보는 재미를 느껴보실 만 할겁니다.

 

사실 윈도우 설치 시간보다 각종 드라이버와 사용 프로그램 설치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게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럴 때 이 VHD를 이용하면, 기존 윈도우를 계속 사용하면서(?) 윈도우 7의 여러 버전을 설치도 해보고, 또 시간날 때마다 드라이버 혹은 프로그램의 호환성도 테스트 해 보는 재미는 상상할 수 있을까요?

 

윈도우 7 7264 인증법

이런거 올려도 되는지 모르지만, 아직 RTM이 아니기에 그냥 줏어들은 풍월(?)로 올립니다. 오전에 모 사이트에서 RC키로 인증이 안되지만, 토큰을 기존버전의 것으로 교체하여 인증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제가 모르기에 넘어갔는데, 몇 분전에 Wzor.net 들어갔다가 인증법이 올라와 있어서 그대로 따라 했더니 인증이 되더군요.

 

이 사이트에서는 아예 배치파일을 만들어서 쉽게 패치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배치파일은 여기에 올립니다.

 

물론 기존버전에서 추출한 토큰과 pkeyconfig.xrm-ms파일이 필요합니다.

해당파일을 배치파일과 같은 루트에 놓고 배치파일 실행 후 로그오프하고, 기존 RC키로 인증하면 땡입니다.

 

아랫글은 스누피님 블로그에 실린글을 인용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토큰등을 이용할 경우 인증이 안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전 제 시스템의 토큰을 이용했기에 한방에 성공한 듯 합니다.

"정품 인증에 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자신의 PC에서 기존 빌드로 인증받은 토큰 파일과 pkeyconfig.xrm-ms 파일을 추출해야 합니다. 남들이 올려준 토큰파일의 경우는 운이 좋으면 될 수도 있지만 안 될 확률이 높습니다. (메인보드가 같으면 사용 가능할 듯)

 

저는 7229 빌드를 새로 설치한 다음 인증받고 파일 백업 후 7264 빌드에서 다시 인증받았습니다.

 

기존 빌드에서 추출하셔야 하는 파일은... 숨김폴더와 시스템 파일 보기로 설정하셔야 보일겁니다. 32비트와 64비트는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pkeyconfig.xrm-ms의 파일경로

C:\Windows\System32\spp\tokens\pkeyconfig

tokens.dat의 파일경로C:\Windows\ServiceProfiles\NetworkService\AppData\Roaming\ Microsoft\SoftwareProtectionPlatform

Wzor.net의 설명엔 7231과 7232버전을 중심으로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저는 기존 7229버전의 토큰을 이용했습니다.

패치하고 로그오프 후 다시 로그인하면 이 윈도우는 정품이 아닙니다.라는 워터마크가 하나 더 생기고, 바탕화면도 검정화면으로 바뀌면서 제품키를 요구합니다. 이 때 RC키로 인증하면 정품인증이 되고, 개인설정 들어가서 기본 Windows7 테마를 선택하면, 원래의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윈도우 7 7264 한글팩 적용

이번 버전은 한글팩이 곧바로 유출되어 한글적용이 수월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RTM에 가까워져서인지 기존의 수도코드도 사라졌습니다.

레드박스안의 글자가 외계어로 표시되었으나 이번 버전은 깔끔하게 수정되었습니다.

 

랭팩이 설치된 7264 버전의 스샷입니다.